[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캐리비안 베이가 야외 슬라이드 시설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여름맞이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주말 야외 파도풀에 등장한 거대한 바다괴물 ‘크라켄’이 해적선을 집어삼킬 듯한 모습으로 연출돼 보는 것만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크라켄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도 등장한 바 있는 문어를 닮은 전설 속 바다괴물로, 캐리비안 베이의 최고 인기 포토스팟이다.
캐리비안 베이는 다음달 초부터 자이언트 크라켄을 배경으로 특설무대가 꾸미고 스페셜 디제이와 아티스트들이 릴레이로 출연하는 클럽 캐비 풀파티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주말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를 오픈한 캐리비안 베이는 이달 24일 아쿠아루프와 어드벤처풀을, 다음달 1일부터는 서핑라이드와 워터봅슬레이 등을 추가로 오픈하며 야외 물놀이 시설 풀가동에 들어간다.
와일드리버 지역에 위치한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는 19m 높이에서 각각 급강하 후 수직상승, 급류타기 등을 경험하며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떨쳐 버릴 수 있다.
체감속도 90㎞/h로 수직 낙하하며 360도 역회전을 경험할 수 있는 아쿠아루프와 인공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는 서핑라이드 등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도 운영 중이다.
어린이를 위한 야외 키디풀에서는 미끄럼틀과 시소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파도풀 옆 비치체어존에서는 준비해온 장난감을 가지고 모래놀이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노천 온천 분위기의 다양한 야외 스파와 프라이빗 공간인 빌리지도 준비돼 있다.
한편 바디프로필을 촬영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 ‘캐비 포토’도 오는 23일 야외 파도풀 입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캐리비안 베이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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