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카지노관광학회(회장 김영문·서원석)가 지난 1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카지노관광학회 ]
한국카지노관광학회는 카지노 산업에 학문적 연구가 뒷받침된 구조 형성과 정책 제시를 통해 카지노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발전에 힘을 싣기 위해 설립했다.
지난 2월 발기인 총회를 열어 공식 출범을 알린 한국카지노관광학회는 4개월 만에 복합리조트와 카지노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1차 정기 학술대회’를 열어 카지노산업 현안을 조명하고 학술 교류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카지노·관광 분야 학계, 기업, 연구자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션별 좌장은 김영문·서원석 회장이 맡았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윤태환 동의대 교수가 카지노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정광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복합리조트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 김상혁 가천대 교수가 카지노산업의 ESG 경영에 대해, 김남진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산업과 과장이 제주도민 카지노 인식에 관한 연구에 대해 논문 발표를 했다.
이후 이호경 파라다이스 대외협력팀장은 카지노산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에 대해, 허정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부사장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별 종합 토론에는 김성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사무관, 최지환 ㈜파라다이스 상무, 김엄권 그랜드코리아레저 홍보팀장, 한수연 법무법인(유한) 화우 변호사, 이충훈 세종대 교수, 박상원 경희대 교수, 송학준 배재대 교수가 참여했다.
한국카지노관광학회는 이번 첫 정기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카지노산업에 대한 △학술적 연구 활성화 △산학 교류 증진 △사회적 인식 개선 △법률 규제 연구와 개선 과제 도출 △후진 양성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학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주경제=기수정 문화부 부장 violet1701@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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