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6월 방콕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단독 콘서트와 협업해 진행한 서울관광 홍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총 6만여 명이 참석한 방콕 임팩트 아레나(6월 9~11일)와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6월 16~18일)에서 진행된 슈가 단독 콘서트 ‘SUGA | Agust D TOUR D-DAY’와 연계해 서울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Pick up your soul, SEOUL’ 이벤트 결과, 하이브 사옥과 경복궁, 을지로 등이 가장 가보고 싶은 서울 관광지로 뽑혔다.
한편 싱가포르에서는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BTS 10주년 페스타 @여의도’가 열린 여의도 공원을 가장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꼽았다.
많은 관람객들이 서울관광 홍보관을 방문한 가운데 포토존에서 각자 ‘인생 사진’을 남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방문객들은 빨리 서울을 방문하고 싶다며 서울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드러냈다.
방콕 부스에 방문한 ‘폰티다 차이디’씨는 “Seoul Edition 23이라는 문구가 참신하고 예뻐, 서울로 가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할 것”이라며 “더 많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빨리 서울에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부스에 방문한 ‘셀레스티아 림’씨는 “콘서트 관람전, 작은 서울을 구경한 느낌”이라며 “생각지도 못했는데, 서울관광 홍보 부스에서 재미난 경험을 했다.
어서 빨리 서울로 여행 가고 싶다”고 말했다.
재단은 슈가 단독 콘서트 연계 서울관광 프로모션을 통해 서울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서울관광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향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서울관광 해외 마케팅을 통해 서울의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 권혁빈 글로벌1팀장은 “2023 BTS FESTA를 계기로 제작된 ‘서울방탄투어 지도’를 6개의 서울 관광정보센터에 비치하고 관련 콘텐츠를 비짓서울(서울관광 온라인 서비스)에 등록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2023년 서울관광 마케팅 테마 서울 에디션(Seoul Edition)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서울관광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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