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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직항노선 활용 ‘아세안 관광객’ 유치 본격화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3-06-22 15:00:58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싱가포르-제주 직항 노선을 활용한 아세안 관광객 유치 마케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 스쿠트항공과 함께 지난 21일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 200여 명을 초청해 제주관광 설명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주 5회 운항하고 있는 스쿠트항공의 싱가포르-제주 직항노선을 연계해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개최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항공편은 주 18편에 불과해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스쿠트항공은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싱가포르 간 항공편을 주 18회 운항하고 있으며, 모회사인 싱가포르항공도 주 42회를 운항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연계한 제주 무사증 상품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있는 여행업계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만큼 향후 제주 무사증 상품 개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에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싱가포르-제주 노선을 연계한 경유형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향후 해당 노선을 활용한 경유형 상품 개발 마케팅을 호주와 인도, 중동으로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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