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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 정기총회’ 인천서 열린다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3-07-19 15:11:55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전 세계의 지구과학분야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현안 사항들을 논의하는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 정기총회’가 오는 2027년 인천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인천관광공사,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연맹(IUGG) 한국위원회와 함께 2027년 ‘제29차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 정기총회’의 인천 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개최는 지난 11~2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28차 총회에서 결정됐다.
37개 투표 회원국 중 한국이 가장 많은 22표를 득표해 유치에 성공했다.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 정기총회’는 4년 마다 개최된다.
2027년 인천 개최는 지난 2003년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24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총회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80개국, 약 5000여 명(내국인 1500명, 외국인 3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인천관광공사, IUGG 한국위원회와 함께 공사 32개 해외지사를 활용한 주요인사 방문, 유치 지지 서한 발송 및 국제회의 결정권자 대상 적극적인 지원 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번 유치를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 정창욱 MICE실장은 “국제회의 유치 성공을 통해 고부가가치 마이스(MICE)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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