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은 대부분 2박 3일 또는 그 이상으로 머물며 제주 곳곳을 여행한다.
모처럼 찾은 제주를 제대로 만끽하고 싶어서다.
제주 여행은 일정도 일정이지만 왕복 항공료와 숙박비 등 제반 경비를 고려하면 허투루 계획할 수는 없다.
특히 숙박 부분은 더 그렇다.
숙박을 어디에 잡느냐에 따라 여행 동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경우 구성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숙소를 선정해야 하는 만큼 부담일 수밖에 없다.
다행히 제주엔 이 같은 모든 요구를 충족시키고도 남을 숙소가 자리하고 있다.
바로 제주도 남서쪽 안덕면에 자리한 국내 최대 복합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다.
제주의 청정 용암숲인 ‘곶자왈’이 품고 있는 ‘제주신화월드’는 세계적인 호텔브랜드와 콘도 시설을 포함한 20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전 세계의 다양한 미식을 맛볼 수 있는 40여개의 식음매장과 쇼핑몰까지 마치 작은 도시를 옮겨 놓은 듯한 엄청난 규모다.
특히 여행의 성격에 따라 맞춤형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저마다의 특장점을 지닌 총 4종류의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특급호텔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호캉스를 원하는 여행객이라면 ‘메리어트 리조트’가 제격이다.
또 ‘랜딩 리조트’는 일반 여행객은 물론 MICE 고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숙소다.
전 세계 별미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랜딩 다이닝’ 뷔페와 대규모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컨벤션 센터’가 편리하게 연결돼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라면 단연 ‘신화리조트’다.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총 533개 객실과 어린이를 위한 야외 놀이터 ‘코드야드’, 늦은 오후 성인들을 위한 로맨틱 장소 ‘스카이풀’, 온가족의 놀이터 ‘신화테마파크’ 그리고 ‘신화워터파크’까지 온 가족을 만족시키고도 남을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가 넘쳐난다.
특히 신화리조트 투숙객에게는 워터파크 무료입장 혜택이 기본으로 주어진다.
성인들을 위한 ‘풀파티’도 열린다.
루프톱 수영장인 ‘스카이풀’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DJ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버블 풀파티’가 이달 20일까지 개최된다.
무더운 여름밤을 낭만과 판타지로 물들일 성인들만을 위한 여름 축제다.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도 마련돼 있다.
46평의 널찍한 내부 공간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으로 3대를 아우르는 가족이나 여러명의 친구들이 함께 머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다.
온돌 타입을 포함한 3개의 객실과 2개의 욕실 여기에 대형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와인 셀러까지 갖춰져 있다.
내 집보다 더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제주 명품 먹거리가 한자리에
여행에서 먹거리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제주에 왔으니 제주의 진미를 맛보는 건 당연지사다.
굳이 맛집을 따로 검색할 필요도 없다.
신화월드 안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맛집들이 즐비하다.
이중 한식당인 ‘제주선’에서는 제주 은갈치를 비롯해 제주 흑돼지와 각종 회, 한치물회까지 제주의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상차림은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이야 두말하면 잔소리다.
가족 여행객이라면 갈치를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통갈치 한상 차림’을 추천한다.
시원한 여름 별미를 찾는다면 당연히 물회다.
특히 이곳의 한치물회는 신선한 한치와 전복이 그릇에 한가득이다.
쫄깃한 한치와 오독오독 씹히는 전복, 여기에 아삭한 채소와 새콤달콤한 국물까지. 씹을 때마다 입안 가득 바다향이 파도처럼 일렁이고 감칠맛이 화산처럼 솟구친다.
한마디로 천상의 맛이란 소리다.
제주 흑돼지를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흑돼지 철판구이 전문점 ‘제주선 더 블랙’을 추천한다.
그저 그런 돼지고기가 아니다.
1℃ 저온에서 192시간 동안 숙성시킨 최고급 흑돼지다.
특히 이곳에서는 흑돼지구이를 부위별로 맛볼 수 있는데 풍부한 육즙은 물론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예술이다.
화려한 불쇼도 볼거리다.
셰프가 직접 눈앞에서 불쇼를 펼치며 고기를 구워준다.
화려한 볼거리가 더해지니 먹는 즐거움도 두 배다.
이 밖에도 ‘제주선 더 블랙’에서는 한우 안심과 싱싱한 바닷가재도 철판요리로 즐길 수 있다.
제주에서 누리는 또 하나의 호사…‘프리미엄 영화관’
신화월드가 최근 투숙객과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영화관을 개관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3일 오픈한 프리미엄 영화관 ‘JSW 씨네라운지’다.
국내 복합리조트에서 상설 부대시설로 프리미엄 영화관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JSW 씨네라운지’는 16석 규모의 영화관이 총 2개관이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전좌석에 리클라이너 소파를 배치하고 파티션도 설치했다.
또한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기 위해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하만’의 사운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여기에 특별한 서비스 ‘다이닝 패키지’가 추가됐다.
영화를 보면서 정찬 도시락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다이닝 패키지는 파니니와 초밥 중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식사를 원하지 않는다면 팝콘과 음료만 포함된 ‘베이직 영화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
일반 영화관처럼 핫도그와 프레즐, 나초 등 간단한 스낵류도 판매한다.
합리적인 가격도 장점이다.
스낵이 포함된 ‘베이직 영화 패키지’는 2만 8000원, 초밥을 즐길 수 있는 ‘스시 영화 패키지’를 4만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예매는 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나 모노플레스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신화월드는 영화 관람은 물론 대형 화면과 AV시스템이 필요한 소규모 모임과 이벤트를 위한 대관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3일까지 오픈기념 1만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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