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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전 세계 장애 예술인 초청 유니버설 팸투어 진행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3-08-21 09:36:03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에 참가한 6개국 참가자 60명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팸투어(무장애 사전답사여행)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는 전 세계의 장애인 무대·공연 예술가의 협업을 통한 장애인 무용 생태계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8월 15~23일까지 진행되며, 독일, 인도네시아, 일본, 브라질 등 8개국에서 참가했다.

이번 팸투어는 해외 장애 예술인들에게 서울의 무장애 관광을 선보이고, 장애 예술 분야와 무장애 관광 분야의 상호 교류 및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남산 케이블카 탑승을 시작으로 N서울타워 관람, 한식당 식사, 단청 자석 체험 등 반일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투어 코스는 휠체어 접근성 및 관광약자 이동 동선이 편리한 곳을 선정했다.
아울러 참가자의 식단과 다양한 장애 유형 및 정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마누엘라 아란구이벨 씨는 “아시아 국가 방문이 처음이라 어디를 가야 할지 몰랐는데, 서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 주셔서 좋았다”며, “특히 산채비빔밥은 식당을 나서기 아쉬울 정도로 매우 맛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관광재단 신동재 관광인프라팀장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서울이 유니버설 관광도시로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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