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마친 해외 리조트 3선
나트랑 ‘그란 멜리아 호텔 앤 리조트’
20개의 특색 지닌 272개의 객실 갖춰
스파부터 천연 염수 호수서 휴식까지
두바이 ‘말라키야 빌라’
전통 나무배 ‘아브라’ 타고 전담 서비스
스파·해변 등 프라이빗 럭셔리 만끽
몰디브 ‘아바니플러스’
최신상 리조트로 허니문 성지로 부상
해양생물과 스노클링·하우스 리프 등
“올해는 해외 리조트로 떠나볼까.”
해외여행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숙소’다.
특히 나에게 주는 선물로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일상과 동떨어진 분위기의 리조트를 찾는 사람이 많다.
멋진 해변, 이국적인 분위기, 럭셔리 리조트에서의 ‘풀 서비스’는 여행 기분을 제대로 고조시킨다.
‘이왕이면 새 거!’를 고집하는 사람이라면 올해 정비를 마쳤거나 문을 연 리조트를 찾는 게 정답이다.
최근 새단장을 마치고 손님 맞이에 나서는 중인 신상 리조트를 소개한다.
 | | 그란 멜리아 나트랑 풀빌라 |
◆요즘 대세 나트랑… ‘그란 멜리아 나트랑’ 어때요
한국인이 사랑하는 휴양지 베트남. 최근 주목받는 도시가 바로 ‘나트랑’이다.
해변과 스쿠버다이빙 스팟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휴양 도시로 ‘베트남의 나폴리’로도 불린다.
넓은 백사장, 푸른 바다 등 ‘휴양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모두 실현한다.
지난달 나트랑에는 럭셔리 리조트 ‘그란 멜리아 호텔 앤 리조트’가 들어서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울트라 럭셔리’를 선보이는 중이다.
호텔은 스페인의 럭셔리 서비스 문화에 최상의 베트남식 호스피탈리티를 결합했다.
전반적인 웰빙 경험을 선사하며 ‘멋진 인생(A Life Well Lived)’을 모토로 한 브랜드 시그니처 철학을 펼치고 있다.
이곳에는 20개 타입의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272개의 객실이 있다.
나트랑 베이가 펼쳐진 탁 트인 오션 전경을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는 ‘그란 오션 주니어 스위트’, 평화로운 가든 풍경을 대형 발코니에서 즐길 수 있는 ‘비치프론트’, 프라이빗 풀과 거실을 갖춘 ‘오션 프론트 풀빌라’ 등이 기다린다.
 | | 그란 멜리아 나트랑 풀빌라 |
지중해 요리와 아시아 요리의 조화를 통해 동서를 가로지르는 세계 미식 경험도 가능하다.
신선하고 자연주의적인 식재료를 통해 최상의 지중해와 아시아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데일리 레스토랑인 ‘내추라’를 필두로 미슐랭 셰프인 마르코스 모란(Marcos Moran)의 요리팀이 선보이는 ‘히스패니아 나트랑’에서는 스페인 문화를 오마주한 창의적인 요리와 함께 높은 수준의 와인 셀러를 자랑한다.
수준 높은 일식을 선보이는 시부이도 기다린다.
몸과 마음의 회복을 원하는 여행객을 위한 웰빙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스파에서는 터키식 목욕탕인 하맘과 온센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연 친화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천연 염수 호수인 작은 해변에서 휴식을 취해보자.
그란 멜리아 나트랑은 뛰어난 최근 주목받는 여행지인 ‘베가 시티’ 통합 리조트 단지 내에 위치했다.
댄스 오브 라이트 쇼, 반산다오, 베트남 최초의 해안 산호초 공원 등을 둘러보기 좋다.
이와 함께 뽀나가르 참탑, 롱선사, 나트랑 해변 및 바호 폭포를 포함한 도시의 주요 명소를 여행하기 좋다.
 | | 주메이라 달 알 마스야프 말라키야 빌라 프라이빗 수영장 |
◆아브라 타고 체크인, ‘럭셔리의 진수’… 두바이 ‘말라키야 빌라’
마디낫 주메이라가 1년의 재정비 끝에 프라이빗 호텔 주메이라 달 알 마스야프에 7개의 말라키야 빌라를 재오픈했다.
말라키야 빌라는 두바이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사하르 알야세르의 작품이다.
이는 아라베스크 디자인을 강조하며 과거 낭만주의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빌라는 마디낫 주메이라의 녹음이 우거진 수로를 따라 자리잡고 있다.
투숙객들은 도착 후 마디낫 주메이라의 아름다운 수로를 가로지르는 전통 나무배 ‘아브라’를 타고 그림 같은 여행을 시작한다.
이후 전담 버틀러의 독점적인 서비스를 받으며 빌라로 동행,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리셉션 구역으로 안내받는다.
프라이빗 럭셔리 그 자체다.
 | | 말라키야 빌라 마스터 베드룸 |
 | 아브라를 타고 말라키야 빌라로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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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키야 빌라에서는 고객 편의성이 무엇보다 중요시된다.
전담 프라이빗 버틀러 팀은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 고객들의 환상을 충족시킨다.
정원에서의 프라이빗 요가, 탈리스 스파의 전문 테라피스트와 함께 각 빌라의 프라이버시 속에서 즐기는 맞춤 스파 트리트먼트, 리조트의 유명 셰프가 선사하는 독보적인 미식 다이닝 경험 등이 가능하다.
전통적인 호텔 투숙을 넘어 프라이빗한 환경 속에서의 순수한 안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7개의 빌라는 모두 2~3개의 침실, 플런지 풀, 넓은 프라이빗 테라스, 주방을 포함하고 있다.
투숙객들은 마디낫 주메이라의 프라이빗 해변과 반짝이는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성인 전용 인피니티 풀 ‘셀레스트’ 등 독점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버즈 알 아랍의 멋진 전망을 갖춘 프라이빗 비치사이드 카바나와 빌라의 프라이버시 속에서 즐기는 무료 식전주를 매일 이용할 수 있다.
무료 공항 셔틀 서비스도 제공한다.
 | | 아바니플러스 몰디브 워터빌라 |
◆신혼여행 고민 중이라면 주목… ‘아바니플러스 몰디브’
마이너 호텔의 아바니 브랜드가 지난 5월 몰디브의 바 아톨에 여유로운 럭셔리를 선보이는 아바니플러스 파레스 몰디브 리조트를 선보였다.
몰디브의 최신상 리조트인 만큼, 새로운 허니문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176개 객실을 갖춘 리조트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인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트로피컬 섬 파레스에 위치했다.
말레 벨라나 국제공항에서 35분 거리다.
깨끗한 해변에서의 휴식은 물론 다양한 수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아바니플러스 몰디브는 비치 풀빌라와 비치 파빌리온을 비롯해 청록빛의 해안선을 가로지르는 넓은 수상 빌라까지 다양한 숙박 옵션을 갖추고 있다.
대가족·그룹 여행객에게는 ‘비치 파빌리온’, ‘워터 빌라’를 추천한다.
객실에서 이어진 전용 수영장과 선 데크는 섬의 해안과 겨우 몇 발자국 떨어져 있다.
야자수가 늘어선 길을 따라가다 보면 레스토랑과 바, 수상 스포츠 센터, 아바니핏 헬스장, 아바니스파 등이 이어진다.
파레스는 고래상어를 구경하고 만타가오리와 함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하니파루 베이’를 탐험하기 좋은 지역이다.
리조트는 매혹적인 수중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12개의 개별 다이빙 장소를 비롯, 거북이와 돌고래를 포함한 해양 생물로 가득한 220m의 하우스 리프, 해안에서 600m 떨어진 파레스 리프를 찾을 수 있다.
리조트에서는 7개의 레스토랑 외에도 전용 해변과 빌라 내 다이닝을 이용할 수 있다.
메인 레스토랑인 ‘오션 테라스’와 풀 사이드 바인 ‘스킵잭’에서는 몰디브 및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며, ‘차콜’에서는 그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어린이 전용 레스토랑 ‘쁘띠 비스트로’도 운영 중이다.
아바니플러스 몰디브 측에 따르면 레스토랑의 식재료는 리조트의 미니 농장에서 조달한 유기농 농산물과 현지 어부가 매일 잡은 생선 등 신선한 현지 식재료를 공수해 선보인다.
특히 파레스에서는 ‘정통 휴양’뿐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뮤직과 DJ, 마음을 사로잡는 불 쇼 등 화려한 밤도 즐길 수 있다.
달빛 아래에서 시원한 비트에 몸을 맡기고 좋아하는 칵테일을 마시며 몰디브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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