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에버랜드가 가을 시즌을 대표하는 이색 체험공간 ‘블러드시티7’을 오픈하고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7번째 시즌을 맞은 올해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블러드시티를 사이버펑크풍의 미래 도시로 구현했다.
또한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5·폴드5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마련했다.
오는 11월 19일까지 운영되는 블러드시티7의 주제는 ‘화이트Z : 희망의 씨앗’이다.
어둠으로 통제하는 다크X가 중심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이에 대항하는 화이트Z를 중심으로 희망과 도시 재건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갤럭시 Z 플립5·폴드5 체험존 ‘화이트Z 스테이션’을 준비했다.
오랫동안 버려진 열차 속 비밀 아지트 콘셉트로 꾸며진 이곳에서는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블러드시티 세계관을 경험하고, 온오프라인 연계로 진행되는 ‘화이트Z 입단 테스트’를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화이트Z 스테이션과 블러드시티 게이트 주변에는 갤럭시 스마트폰 조형물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스폿이 꾸며진다.
또 체험존을 방문하면 갤럭시 Z 플립5 키링, 스티커, 스트랩 파우치 등 기념품을 주고 갤럭시 Z 플립5를 총 5명에게 선물하는 ‘화이트Z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미래 공상과학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블러드시티7은 채경선 미술감독이 사이버펑크풍의 압도적 스케일로 연출했다.
채 감독은 ‘오징어게임’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미국 에미상을 수상했던 인물이다.
다크X의 심해진 통제와 감시를 커다란 눈, 라디오, 안테나 등 다양한 시각적 장치를 이용해 표현하고, 화이트Z를 통한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숨겨 놓는 등 스토리를 따라 곳곳에 배치된 상징물을 찾아다녀 보는 것도 블러드시티7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다.
또한 매일 저녁 특설 무대에서는 화이트Z와 다크X의 대결을 다룬 ‘크레이Z 시티’ 공연이 펼쳐지며, 소방관, 페인터, 디제이 등 화이트Z 정예 멤버와 키가 3m가 넘는 다크X 등 캐릭터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더욱 강력한 체험을 원한다면 손전등에 의지해 어두운 미로 공간을 탈출하는 ‘호러메이즈’와 블러드시티를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급행열차 ‘티익스프레스 199’가 제격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최근 ‘화이트Z : 희망의 씨앗’ 캠페인 티저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개했다.
이달 중순에는 쇼트 무비 형태로 제작한 ‘화이트Z : 희망의 씨앗’ 캠페인 본편 영상 3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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