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9~22일 관광벤처의 협업과 성장을 위한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식 누리집을 비롯해 서울 신사동의 카페캠프통(19~21일)과 공사 서울센터(22일)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인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유수의 관광스타트업과 지자체, 여행업계, 국내외 투자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여, 연결, 혁신 : K-관광 2030’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반 협업,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혁신, 그리고 관광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라는 3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관광산업 주체 간 소통과 교류를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협업 주제를 세분화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먼저 오는 19일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인구 감소 지역 관광인구 충전’이란 주제의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또 관광스타트업 데모데이 및 B2G 상담회도 진행된다.
20일에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리서치 기업 ‘OTA 인사이트’와 함께 ‘기존 숙박업계와 호스피탈리티 유관 스타트업들의 협업 기회와 공동 성장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21일에는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 특강이 열린다.
한국벤처투자와 함께하는 이번 특강은 ’관광기업 투자는 이렇게 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공사 서울센터에서 ’커넥트 위드 타이완‘ 행사가 개최된다.
대만의 산푸트래블그룹과 투자사 스파크랩벤처스타이완을 대상으로 K-관광벤처의 기업 소개와 투자 상담이 진행된다.
아울러 관광벤처기업을 위한 특강도 준비했다.
오는 19일에는 지역 관광기업과 관광두레(지역관광공동체)와의 협력 확대를 위한 ’지역관광 혁신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의 상품화 방안에 대한 특강과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업 간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관광벤처 알럼나이‘를 20일에, 여성 창업자들을 위한 ’관광벤처 리더십 교육‘을 21일에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소비자 특별 판촉행사도 진행한다.
호텔 장기 투숙 상품부터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키즈 체험상품, 프리미엄 기념품 등 최신 트렌드와 인기 있는 상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관광산업일자리박람회에도 이음주간과 연계한 ’관광테크놀로지 체험관‘을 마련했다.
테크 기반의 최신 관광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관광기업들의 채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협업의 장을 마련해, 관광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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