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의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개장 15주년을 기념해 역대 수석 셰프의 대표 메뉴를 재조명한 디너 코스를 10월 한 달간 선보인다. 2008년 10월 문을 연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미쉐린 3스타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Pierre Gagnaire)가 총괄하는 레스토랑이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과거와 현재의 미식 역사를 집대성한 코스를 기획했다. 오픈 이래 수석 셰프를 역임했던 제롬 로이(Jerome Roy)와 줄리앙 보스퀴스(Julien Boscus)를 비롯해 2012년부터 줄곧 호흡을 맞추고 있는 프레데릭 에리에(Frederic Eyrier) 셰프의 대표 메뉴들로 꾸몄다. 10가지의 코스 메뉴로 구성된 ‘그랑 메뉴(Grand Menu)’는 오픈 당시 선보였던 제롬 셰프의 대표 메뉴로 시작한다. 오세트라 캐비아와 랑구스틴(작은 바닷가재 일종), 조갯 살 등으로 만든 3가지 아뮤즈 부쉬, 프레데릭 셰프가 선보이는 바닷가재 요리와 옥돔 부야베스, 줄리앙 셰프의 브르고뉴 스타일의 달팽이 요리 등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제롬 셰프의 1++ 등급 한우 안심, 아키텐 캐비아 등으로 구성된 메인 코스그랑 디저트와 쁘띠 푸(Petits Four)를 맛보면 식사는 마무리된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해당 메뉴를 주문한 고객들에게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손글씨가 쓰인 감사편지와 미니 케이크를 준다.
롯데호텔 서울 마케팅 관계자는 “지난 15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보답하고자 해당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에르 가니에르만의 독창적인 요리를 통해 섬세한 프렌치 퀴진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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