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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대게철 일본 관광객 겨냥 ‘부산 대게 캠페인’ 진행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3-10-05 14:24:43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인 개별 관광객들에게 메뉴 할인과 교통편의 등을 제공하는 ‘2023~2024년 부산 대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온 지역 음식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팬데믹 이후 중지됐다가 올해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각종 특전을 재정비해 내년 3월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산 기장시장 소재의 대게 전문점 9개소에서 대게 800g과 볶음밥을 특별가 6만5000원에 제공하고 부산역과 기장시장, 흰여울문화마을, 해운대, 오시리아관광단지 등 부산 주요 관광지를 잇는 무료 셔틀버스도 1일 2회(점심, 저녁 시간대) 운행한다.

또한, 부산 엑스더스카이와 해운대 리버크루즈, 송도 해상 케이블카와 같은 인기 관광지부터 영도해녀촌, 동백상회, 삼진어묵 등의 쇼핑 매장과 호텔까지 총 24개소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 참여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공사 비짓코리아(VISITKOREA) 일본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양경수 일본팀장은 “일본인들이 한국 여행에서 ‘맛집·미식 탐방’(64.1%)을 가장 희망한다는 특성을 고려해 팬데믹 이전 인기가 많았던 사업을 다시 준비해 보았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일본인 관광객들이 이전처럼 한국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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