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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확대…연천·제천·남원·하동 추가 선정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3-10-26 13:21:03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지로 경기 연천군, 충북 제천시, 전북 남원시, 경남 하동군 등 4개 지역을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지는 기존 강원 평창, 충북 옥천, 부산 영도, 인천 강화, 강원 정선, 충북 단양,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 등 11개 지역에서 총 15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관광공사는 지자체의 높은 참여 수요를 반영해 사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년 1월 28일까지 여행이 있는 주말(매월 마지막 주 금·토·일) 동안에는 총 15개 지역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신규로 발급받는 경우, 지역 대표 관광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한, 매월 20명을 추첨해 온누리 상품권(10만원)도 지급한다.

한편,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권영미 지역균형관광팀장은 “앞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여행 정보와 혜택 제공을 강화함으로써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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