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새해를 맞은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이 시즌2로 재단장해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
지난달 15일부터 열린 2023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은 지난달 31일까지 총 212만 명이 방문했다.
특히 광화문광장 마켓은 같은 기간 98만 명이 방문해 8억 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인기를 끌고 있다.
2023 서울빛초롱축제는 새해를 맞아 ‘미디어쇼’를 추가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 마켓도 상점과 상품을 리뉴얼해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새해 미디어 쇼’는 360도 입체 구 형식의 화이트홀(White Hole)에서 오는 21일까지 매일 오후 9시 50분부터 10시 정각까지 펼쳐진다.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상과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미디어아트 작가의 영상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신년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2일 오후 6~10시에는 정각마다 ‘복을 뽑아라’ 오프라인 이벤트가 종합안내소 부근에서 열린다.
축제 만족도 설문조사 참여 후 2024년 행운 키워드를 뽑고 키워드에 맞는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오는 4~8일까지는 온라인 이벤트 ‘너의 소원을 말해봐’가 진행된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seoullanternfestival)에 접속해 이벤트 게시물 댓글에 다섯 글자로 새해 소원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프티콘 경품을 준다.
광화문광장 체험존에서는 ‘나만의 빛초롱’, ‘행운 복권 만들기’ 등의 신규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화문광장 마켓도 시즌2에 맞춰 복주머니 등 새해를 상징하는 새로운 조형물이 들어서고 입점 업체들도 교체돼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인다.
시즌2에는 누리달 △한복공방(아이한복) △더보팩토리(노랑새 통나무 캔들홀더) △레프트로드(가죽가방) △로컴퍼니(실버주얼리) △매무새(핸드메이드 패브릭 가방) △벼리공작소(꽃 브로치) △몽루아(리본핀) △아인(쿠션미니백) △예지랑(이모티콘 자수 복주머니) △이월사일(진주 꽃 귀걸이) 등의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아울러 수피아의 매실액, 코너케이크스튜디오의 수제쿠키 등 지역명물먹거리와 함께 모노레일의 화과자 푸드부스, 청춘을 마시다의 완전딸기 밀크쉐이크 푸드트럭도 함께 참여한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는 “행사 시작일인 지난해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즌1 기간 동안 무려 212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라며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단장한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에서 많은 분들이 기억에 남는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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