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롯데월드가 본격적인 겨울방학을 맞아 한파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알찬 교육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3층에 있는 민속박물관에서는 관람을 넘어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 전시와 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테마 전시인 ‘이달의 주인공’은 2004년 갑진년을 맞아 용에 대한 전설을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대별 전시실을 관람하며 전시물에서 용과 관련한 단서를 찾아 민속박물관 입구에 비치된 활동지의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박물관을 방문하는 손님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기초적인 역사 지식을 쉽고 즐겁게 쌓을 수 있는 ‘왁자지껄! 살아있는 박물관’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예사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시대별 대표 유적 모형과 유물을 관람하며 생생한 역사 탐험을 할 수 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역사인물 키링 제작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역사 전문가를 꿈꾸는 초등 고학년 학생을 위한 ‘히스토리아! 시간 탐험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총 5회의 심화 과정으로 진행되는 ‘히스토리아! 시간 탐험대’는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역사를 전시실의 유물·유적과 영상물을 통해 함께 탐구하며 배울 수 있다.
또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중학교 한국사까지 대비할 수 있는 역사 논술 활동도 진행한다.
아울러 고려 역사를 몸으로 직접 알아갈 수 있는 ‘고려의 보물을 찾아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발굴 체험장에서 역사 해설을 들으며 직접 유물을 찾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디서도 느껴보지 못한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이 끝나면 발굴유물도안을 바탕으로 나만의 에코백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왁자지껄! 살아있는 박물관’과 ‘히스토리아! 시간 탐험대’, ‘고려의 보물을 찾아라’는 다음달 29일까지 유료로 운영된다.
사전 참여 신청은 민속박물관 유선 번호로 하면 된다.
민속박물관 놀이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흥부와 놀부’를 만나 볼 수 있다.
‘흥부와 놀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관객 참여 가족극으로, 어린이들이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극을 이끌어가는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이번 공연은 다음달 4일까지 평일에는 일 2회, 주말에는 일 1회 공연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연한다.
공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는 다음달 23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초급부터 초중급, 중급까지 총 3단계로 나눠 수강생을 모집하며, 각 수준에 맞춘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한다.
특강은 1회차 당 주 5회(5일)의 강습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차 구성 및 수업 시간표 등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특히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겨울 추위 걱정없이 유리 돔 천정을 통해 내려오는 자연 채광 속에서 포근하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어 겨울방학 특장 장소로 제격이다.
다양한 우대 혜택도 놓치지말자.
먼저 아이스링크를 찾는 가족 방문객에게는 패밀리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성인과 어린이(2013년 이후 출생)에게는 입장료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민속박물관에서는 ‘청룡의 해’인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이름에 갑, 진, 청, 룡이 한 글자라도 포함돼 있다면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민속박물관을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주민등록상 이름이 ‘갑진’ 혹은 ‘청룡’인 손님이 민속박물관을 방문하면 롯데월드 캐릭터 굿즈를 선착순 50명에게 준다.
이외에도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구매 고객은 별도의 입장권 구매 없이 민속박물관 당일 관람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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