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레고 브릭으로 만든 특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오는 3월 24일까지 진행하는 ‘레고랜드 브릭 전시회’로 대한민국 1호 레고 공인 작가인 김성완, 덴마크 레고하우스에 출품한 조영훈 작가 등 유명 레고 브릭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포함, 총 61개의 작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레고랜드 브릭토피아에 있는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에서 운영하며, 레고랜드 방문객은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후에는 관람객이 직접 레고 브릭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에서는 레고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대와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은 2004년 용의 해를 맞아 조영훈 작가가 준비한 작품 ‘묵시록의 붉은 용’이다.
이 작품은 성서 요한묵시록에 나오는 ‘용의 모습을 한 사탄’을 모티브로 만든 초대형 레고 작품이다.
기독교에서 뜻하는 교만, 질투, 분노, 탐욕 등 7개의 대죄와 10개의 소죄를 표현하기 위해 각각 7개의 용 머리와 10개의 뿔을 통해 새롭게 표현했다.
특히 ‘묵시록의 붉은 용’은 2022 브릭코리아컨벤션 행사에서 관객들이 뽑은 인기 작품 3위를 차지한 바 있는 인기 작품이다.
이 밖에도 인간과 함께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담은 대한민국 1호 레고 공인 브릭 아티스트 김성완 작가의 ‘인간과 고양이 시리즈 따뜻하냥’, ‘집사왔냥’, ‘자율주행냥 작품들’ 등 다양한 레고 브릭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방문객들이 이전에 접하지 않았던 특별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레고랜드 브릭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참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구상,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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