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설 연휴기간 국내 숙박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일부터 ‘설 연휴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의 설 민생안정 대책의 하나로국민 국내여행 지원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숙박 할인쿠폰은 이달 7일 오전 10시부터 야놀자와 여기어때, 지마켓 3개의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발급된다.
1인 1매, 총 9만 장이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국내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약 3만 개 숙박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5만원 초과 숙박 상품 예약 시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참여사에서 제공하는 추가 할인쿠폰과 카드사 할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된다.
쿠폰 발급 및 사용기간은 이달 7~25일까지 약 3주간이다.
쿠폰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비수도권 지역(서울, 경기, 인천 제외) 소재 숙박시설로 한정되며, 미등록 시설, 대실 및 미성년자는 쿠폰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프로모션을 놓치더라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3월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 쿠폰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3월 프로모션에서 신규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전담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숙박 할인쿠폰이 배포될 예정”이라며,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의 알뜰한 국내여행을 돕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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