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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친구들과 자전거 타는 시간, 일상 속 힐링이에요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한강공원에서는 주말이면 삼삼오오 친구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찾기 위해, 도심을 벗어난 듯한 자연 풍경을 벗 삼아 페달을 밟는 이들은 한강에서의 자전거 타기를 소중한 힐링 시간으로 삼고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공원 자전거 대여 시스템은 여의도 한강공원, 뚝섬 한강공원, 반포 한강공원, 난지 한강공원 등 한강 전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친구끼리 함께 이용하기 좋은 4인승 자전거도 준비되어 있어 폭넓은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자유롭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은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며, 반복 이용을 이끄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학생들과 직장인 친구들 사이에서는 바쁜 스케줄 속 짧은 만남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한강 자전거 타기’가 새로운 여가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음악을 나눠 듣거나, 강바람을 맞으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한강공원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
또한,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면서 한강 자전거 타기가 서울시의 성공적인 정책 시행을 보여주는 사례이자, 한류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 시민은 “집에만 있자니 아쉽고, 멀리 나가긴 부담스러울 때 친구들이랑 한강에서 자전거 타는 게 딱 좋다”며 “같이 페달을 밟다 보면 대화도 술술 나오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기게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요즘은 주말마다 한강에서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근처 맛집까지 코스를 정해 다니고 있다”며 “이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도심 속 공간이 있다는 게 고맙다”고 전했다.

자전거를 반납한 이들은 “요즘 이런 여가 시간이 정말 필요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한강 자전거 대여 시스템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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