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친구가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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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3일에 제가 식을 올리고 일주일동안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가야해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 탁묘처?를 구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인천이며 고양이는 올 여름이 되면 두살이 됩니다.
중성화 완료(남)/ 예방 3차까지 다 완료한 상태 입니다.
부천에서 아는 지인분께서 임보를 해주시기로 하셨는데 그분 일적인 특성상 지방에 4~5일정도 내려가야 하신다기에
다시 급하게 알아봅니다ㅠㅠ
친정이 대구라서 거기까지 이동하기엔 너무 멀기도 하고 친정집에서는 고양이를 그리 달가워 하시지 않기에 탁묘처를 구합니다.
인천분이시면 좋겠습니다.
탁묘를 처음 알아보는거라 어떤걸 알아봐야 하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현재 저희 고양이(툰이)는 각종 질병 하나도 없구요.미용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털이 남자분들 까까머리 수준입니다.
혹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상태(입양을 기다리신다거나 키워보고 싶은분)라도 괜찮습니다.
본인 신분이 확실(??)하신분 !! 혼자 인천에 와서 외로울때 가족처럼 지내는 녀석입니다.단 몇일이지만 내 아이처럼 소중히
보호해주실 분이면 됩니다.
아참..탁묘 기간은 12일(토요일)~21일(월요일)이나 20일 저녁에 데리러 갈께요.직장인이신분 일수도 있으니 되도록 주말껴서 데려다 주고
데려 오는쪽으로 하겠습니다.
연락처는 카톡아뒤 fkd5474 예요.연락좀 주세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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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을
종도 없구요 동물 하나 들이는게 얼마나 큰일인데 공짜로 봐줄 사람 구하면서 내아이처럼 소중하게 키울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돈받고 해도 내아이처럼 소중히는 안되는 현실인데 말이죠(사람들 보모의 경우)
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렇게 긴 기간 봐주는데 전혀 고양이 정보 없는 분이 어떻게 잘 봐줄수 있을까요? 탈출이나 안하게 하면 다행이죠
공짜 찾으면서 욕심이 너무 과하신거 같아 리플 답니다 누가 봐주던 간에 그 긴 기간 지낼라면 탈출이나 안하면 다행이에요
그 기간 동안 병이나 안생기면 다행이구요 보통의 동물 사건 사고들이 주인이 여행가고 남이 봐줄때 일어납니다 그 만큼 힘들다는 거에요
그래놓고는 문제 생기면 남 타령 하는 분들이 많구요
그 분 가족이나 친구도 싫어하는 마당에 생판 남한테 무슨 기대를 그렇게 하는지 기가 막혀서 리플 답니다
글에도 적었듯 처음이라 모르실수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몽쉬리님 말씀이 구구절절 다 옳은 말씀이긴 한데
처음이라는 분께 조언차 드리는 말이면
그분이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유하게 적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ㅎㅎ
집에 새로운 동물이 들어오면 기싸움 서열 싸움 땜에 서로가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일주일 넘는 기간 하루 종일 싸우다 병날 수도 있어요 사회성 없는 아이일 경우 주인없는 스트레스로 병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울아이도 제가 그 정도 여행간 동안 심장병이 생겼거든요 전 1달간 부모님과 적응하도록 같이 살다가 여행갔는데도 스트레스로 병이 생겼었어요
그리고 각종 동물 카페에서 온갓 글을 다 본 입장에서 특이나 냥이의 경우 뛰어 올라가기 땜에 탈출이 쉽고 탈출한 아이들을 많이 봤습니다 창문만 열려있어도 도망을 가니까 창문 관리 진짜 조심해야 됩니다 개는 문관리만 하면 되지만 냥이는 창문관리까지 잘 해야 되요 중도에 병이 발생할지 모르니까 병원도 데리고 갈수 있는 분 찾아야 합니다 그 기간이 님한텐 짧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동물 입장에선 긴기간 입니다 누가 봐주던 간에 그 기간 병없이 잘 살게 해줬다면 충분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울애들의 경우 이사할때마다 한동안 병원을 다녀야 했을만큼 동물들은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습니다
공짜라고 한 내용은 없는데 오해하신 것 같네요..ㅎㅎ
말씀하신것 처럼 탁묘중일 때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점을 참고해서
친구에게 잘 전달했으나 그런 부분들 역시 논의를 통해 확실하게 결정할 내용이구요
너무 기막혀하지마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