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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뚱아저씨님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다롱이는 친구인 몽순이와 함께 유기견 보호소인 애신동산에서 데리고 나온 강아지입니다. 애신동산은 1,000마리 가까운 유기견들을 보호하고 있는 곳이라 강아지들 한 마리 한 마리를 정성껏 보살피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별 관심도 못받고 있던 다롱이는 정말 극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원래 몽순이를 딱하게 생각했던 제제님께서 팅커벨 프로젝트에 이 아이에 대한 구조요청을 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남매처럼 꼭 붙어있는 위 사진을 본 회원님들이 두 아이 모두 구하자는 마음이 이심전심으로 전해져서 함께 구조를 하게 된 것이지요.
다롱이는 팅커벨 연계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다행히도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다롱이는 병원 케이지 안에서 아무 미동도 없이 뭔가 체념한 것 같은 표정으로만 있어 너무도 안쓰러웠답니다.
그런데 이랬던 다롱이가 가정임보를 가자마자 얼마나 밝고 사람을 좋아하는 강아지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아.. 이 녀석 그동안 얼마나 사람의 손길이 그립고, 품이 그리웠으면"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다롱이는 이렇게 사람의 품을 그리워하고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는 애교쟁이였나 봅니다. 그랬던 다롱이는 예전 누군가에 의해 버려져서 산속에 있는 보호소에 사람의 손길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롱이는 짖음도 없고, 사람도 잘 따르고, 먹는 것도 잘먹고, 배변도 가릴 줄 아는 아주 기특한 강아지입니다. 이런 다롱이를 입양하시는 분은 틀림없이 복 받으실 것입니다. 너무 험하게 살았던 우리 다롱이를 꼭 좋은 분께서 입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몽순이는 미용을 하고 보니 몸에 탈장이 있어 수술을 하였고, 종양도 함께 제거하였습니다. 만약 미용을 하지 않았다면 그런 줄도 모르고 병을 키웠다가 결국 죽었을텐데 참 다행이었습니다.
건강검진을 하고, 미용을 하고, 적절한 수술과 치료를 받은 몽순이는 지금 매우 건강한 상태이며 성격도 밝고 사람을 무척 잘 따르는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몽순이는 짖음도 없고, 식성도 좋으며, 사람도 무척 잘 따르는 편이라 키우기가 무척 좋은 강아지입니다. 외모도 보시다시피 항상 웃는 표정이라 무척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사람 품에 안기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몽순이를 입양하시는 분은 아마 이 강아지가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운지 아시게 될 겁니다.
안락사 없는 세상을 꿈꾸는 여러분...
부디 이 가여운 생명들에게 사랑을 전해주세요.
실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입양상담 : 뚱아저씨 010-9229-0560 (이메일 hdyc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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