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이 조금 넘은 아가예요.
진짜 손바닥만해요!
이름은 우다 입니다 :D
첫째를 7개월령에 데려와서 이렇게 작은 고양이가 처음이라 조금 두근거렸어요.
한손으로도 안아지는 작은 몸에 심쿵!!!!
원래 건너건너 아는 분이 데리고 있던 아가였는데, 사정상 저에게 오게되었습니다.
브리티시 숏헤어라고 들었는데... 얼굴이 코숏하고 별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우다는 오자마자 깨발랄하게 돌아다니고, 밥도, 간식도 잘 먹고, 맛동산도 금새 만들고, 첫째 밥도 뺏어먹을 정도로
금새 적응을 하고 있는데..
첫째 어부가 걱정이예요.
원체 소심하고 얌전해서 우다를 제대로 때리지도 못하고 그엉그엉하면서 경계만 하고 식음을 전폐했어요 ㅠㅠ
일체형 원룸인 처지라 애들을 분리하는건 불가능하고,
크게 피터지게 싸우지 않아서 일단 같이 친해지게 두었는데 어부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하네요;;
어부가 빼꼼 숨어서 우다의 움직임을 주시합니다.
처음엔 우다가 침대위에 못올라오게 하악거렸는데.. 지금은 우다한테 뺐겼어요 ㅠㅠㅠㅠ
어서 애기들이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둘째 자랑으로 시작해서;; 첫째 걱정으로 끝나는 글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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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맛땅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