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마당에 들어왔던 시츄가 이제 가족이 되었어요!
원래마당에서 키우고있었는데 미용하구 보니 너무 마른게 애기같구 불쌍하구 그래서 집안으로 들였어요.
유기견센터에 올렸던글애는 아직도 연락이없네요ㅜㅜ 주인이 아무래도찾고있는거 같지 않아서 이제 정붙이고 가족으로 생각하구 있습니다!
털길때는 잘몰랐는데 너무귀엽고, 소동물만 키우던 저에게 시츄는 정말 애교가 넘치더라구요ㅜㅜ 제가 문밖나서면 문앞에서 낑낑 거리는 소리를 내서 가슴이넘아픕니다ㅜㅜ
다행히 동생이 집에 자주있어서 심심하진 않을것같아요
아참 비웃으실지 모르겠지만 아기 이름은 너구리 입니다ㅋ제가 동물에게 동물이름붙이는걸 좋아해서요ㅋㅋ 저희집 기니피그들은 돼지 기린 이런이름들을 가지고 있어요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질문이 있는데 혹시 아이를 잃어버린 주인이 인터넷을 못하는 어르신인데 애타게찾고 있으실까봐 동물병원에가서 혹시 칩이 있나 확인해보려했는데 누가 동물병원에 데려가면 14일인가 데리고있고 주인못찾으면 안락사시킨다 이런얘기를들어서요.. 혹시사실인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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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기
너구리라는 이름도 얻고 다행입니다 이렇게 거두어 주시니 또한 감사하구요~
동물병원 가면 마이크로칩 인식 여부는 바로 알 수 있어요 인식 여부 확인한다고 해서 동물병원에서 강제로 유기견 데리고 있지 않아요
동물병원에 유기견 데리고 가서 유기견이니 주인 찾아 달라고 맡기는거 그리고 좋아 하지도 않구요 ㅠ 설령 그렇게 맡겨도
바로 연계된 보호소로 인계됩니다 그렇게 인계된 보호소 가면 14일 공고 붙이고 주인 못찾으면 안락사 되는거구요 ㅠ
근거리에서 잃어 버리고 정말 애지 중지 키운 멍이라면 주인이 먼저 전단지 붙였을거에요
미용시킨 모습보니 영락 없는 귀염둥이에 순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