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때마다 항상 대기하는 사람이 최소 다섯분은 되는
횡단보도였습니다.
대여섯분 신호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중에
강아지데리고 기다리고 계신 아저씨도 있었구요
근데 강아지가 응아를 하더라구요
당연히 주인분이 치우실 줄 알았습니다만
신경도 안쓰시더라구요
더웃긴건 어떤 커플이 강아지 귀엽다고 쓰다듬으며
아저씨랑 강아지에 대한 얘기를 하더라구요
자기네들도 강아지 키우느니 어쩌니..
응아 안치우는거에 대한건 아무말도 없고요
저희집 근처라.. 이것저것 신경쓰이는게 많아
아무말도 못했지만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 보면 항상 응아 치울
준비를 하고 산책을 하시던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 다 그렇다는건 아니고요..
애완동물 키우는데도 필수적인 교육이나 자격이
필요한게 아닌지..
동물학대나 타인에게 피해주는 점들 생각해보면
최소한의 법적 도구는 필요하다고 생각되거든요.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입장에서 본 시각이었습니다.
제가 애완동물을 안키우기에 이런 생각을 하는걸수도
있겠지만 편견이나 혐오감이나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동식물 포럼에 남기는 글이다보니 조심스럽습니다만
애완동물을 키우는데에 어떠한 자격조건이 충족되야 한다면
이러한 법안이 추진된다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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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은우엉우엉
지금도 안치우면 범칙금 있는걸로 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