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시작은 4일전?.. 그러니까 지난 일요일.
항상 창밖 바라보긴 했었는데, 그 날은 방충망을 뚫어서 나가더라구요.....
진짜 동생이 일어나보라구 고양이가 밖에 나가서 저기서 쳐다보고 있다고 -_-
잠결에 깨서 고양이 이름을 크게 부르니까 또 다시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곤 또 잽싸게 나가서... 이름을 또 크게 몇번 부르니.. 들어오고..
방충망 뜯은 창문을 닫아놓았더니 창가에 발 올려놓고는 슬픈척 하더라구요.
방충망 임시방편 해놨더니 또 뜯고 나가고.. ㅡㅡ; 이번엔 30분정도 있다 들어오고..
수일내로 방충망을 아예 엄마가 다른재질로 바꿔야겠다고 해서 창문을 계속 닫아놓고 있긴한데.
어떻게든 나갈 궁리를 하는거 같아요 얘가.
외출냥이로 기를생각도 없는데.. 집근처에 길냥이가 많아서 싸움날까 싶기도 하고. 50m 이내에 차도도 있어요. ㅠ ㅠ
아.. 바깥에 관심끄게하는 방법은 뭐 없을까요....
지금은 창문을 닫아놨는데 자꾸.. 창가에 발 올려놓고 슬픈척을 해여.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자꾸 나갈생각 하는게 좀 염려스럽네요..
잘먹고 잘싸고 잘지내긴 하는데 어쩌면좋을지.. ㅠㅠ 저는 외출냥이로 기를 자신이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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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고양이
그 뒤로 못 나가게 해요.
한두번 나가기 시작하면 자꾸 나가려고 하고.. 시간 길어지고 영역도 넓어지고 해서 위험해요
방묘창 해주세요~
못나가다보면 체념하겠죠?.. 그랫음 좋겠어요.. ㅜㅜ
그래서 다이소 네트망으로 방묘창 했어요~ 한번 검색해 보세요.. 쉽고 저렴하게 할 수 있어요
어릴 때 중성화 해서 괜찮았었는데.. 올해들어 몇 번 가출하더니 맛들려서 이제 못나가게하니 자꾸 밖을 향해서 울어요.
근데 10개월 암냥이면.. 중성화 하고 나면 괜찮을 수도 있어요.
다이소 당장 가봐야겠어요. 검색도 바로 해보구.. 감사해요..
중성화는 2주뒤에 하는데 너무 슬픈척을 해서 제가 얘보면 열받을라구해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