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풀이 소식전해드려요~ 미용했어요~ 이젠 유기견아니랍니다~44

안녕하세요..~

밥풀이를 데려온지 어느덧 10일이 되었네요~

그동안 밥풀이의 지저분한 털을 빡빡 밀어주었어요~

다행히 미용하시는 분이 털이뭉쳐있어도 친절히 잘 해주셨네요~~

미용해주시고는 우리 밥풀이보고 넌 참 복받았다고 하셨는데..

머 복받은거 같진 않아요 ㅠㅠ 안쓰럽죠 저리 말랐고 고생을 많이 했을 생각하니..

 짠!!! ㅎㅎㅎ 완전 변했죠 사실 밥풀이는 말티즈가 아닌 달마시안?? 이었던 겁니다!!!

ㅋㅋㅋ 검은 반점은 흰털 가진 강아지들한테 흔히 나타나는 색소가 올라오는거래요..

햇빛을 많이보면 심해진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사실 맘이 좀아팠어요 유기 되고 혼자 떠돌아다니면서 햇빛 많이봐서 저리 많이 생겼나 해서요 ㅠㅠ 

 이상하게 올빡빡 하고 온다음부터 날이 많이 덥지 않네요 ㅠㅠ 더워야 춥지 않고 털밀어서 더좋을텐데..

 



얼굴에도 반점이 많아요 ㅠㅠ

못생겼다고 놀리는중 ㅋㅋㅋ 하지만 곧 하얀 털이 자라고 이뻐질꺼에요~~~

여전히 감기기운때문에 잠을 많이 자요~~ 기침도 좀하고~~

밥풀이의 입양 당시 상태에요 ㅠㅠ 많이 안좋죠

그중에 기침 ㅠㅠ 병원에서 약먹고 주사 맞고 해도 여전히 좋아지지 않고 감기기운에 털미는것도 많이 고민했지만.. 피부병까지 생기면 힘들꺼 같아 털은 빡빡 밀고.. 감기에 좋다는걸 해보기로 결심!! 

감기에 배를 먹이면 좋다는걸 듣고 배를 사러 시장에 갔습니다!!

시장에가니 아직 배는 많이 안나와있더군요.

파는곳을 찾아 얼마에요~~? 했더니 한개 5천원 헐!!!!!!!!!!! 너무 비싸요..ㅠㅠ 4천원에 해주신다는 말 듣고 2개를 사왔어요..

맛있다고 하셔서 살짝 맛보니 달달했어요 ㅎㅎ 밥풀이 줄거니 난 그냥 살짝 맛만 ㅠㅠ

 많이 먹이면 오히려 몸에 안좋다고 해서 요렇게 조금 썰어서

 요렇게 썰어서!!

달라고 난리네요!!!!!!!

 하나 챱챱!! 다행이 엄청 잘먹어요!!

손가락도 먹어버릴 기세로!!

순식간에 다먹어버렸니다!!

 이제 털도 조금씩 자라고 점점 반점을 가리고있어요!!

 요건 밥풀이 얼마나 작고 말랐는지 비교를 위해 휴지를 ㅠㅠ

정말 말랐어요 ㅠㅠ

뼈밖에 없답니다 나름 잘먹이고 있는데 ㅠㅠ

미용하시는 분이 한달정도 잘먹이면 살 금방 올라온다고 하셨어요

감기 배 먹이고나서 인지 기침 반에 반으로 줄고 콧물만 조금 나네요!!

빠른속도로 나아지고 있는거 같아 참 다행입니다~~

이제 빨리 건강해지고 털도 많이 자라면 산책 데리고 나가야겠어요~~~

그리고 주변 친구들도 많이 만들어주고싶네요~~

다음엔 더 이뻐진 모습으로 보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