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5형제를 비롯해서 치즈냥이 그리고 페르시안 여태 여자인줄 알았던 수컷아이 나쁜 남자 아이 모두 입양 갔다고 하세요.
그분 정말 좋아 하시구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 드리라 하셔서 이렇게 먼저 위에 올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가족으로 맡은 신 분들은 절대 후회 하지 않으실거에요. 정말 키우면 키울수록 정이 쌓이는 만큼 휴가 때 예네들 밥 누가 주나 밖에 있는
예들은 굶으면 어떻하지 하는 맘에 걍 포기 하는 경우가 제게 생기더라구요. 밖에 있는 얘들이 잘 먹어 줄때 조금 마음을 터서 부비부비
할때는 제가 이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서 하면 안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창2동에 사시는 캣맘님께서 얼마전 구조한 아이를 좀 올려 달라고 하셔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물론 아직도 이렇게 쓰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이아이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할수 있는 희망에 이렇게 저도 글을 쓰게 되네요.
캣맘님이 사시는 곳은 창2동 주공아파트시구요. 핸드폰 번호는 010-6290-4253 김나영씨 입니다. 이름은 삐약이구요, 6월초 엄마를 잃고
차안 본네트 안에서 구조 하셨다고 합니다. 엄마가 오지 않자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본네트에 들어 갔다가 119
도움으로 구조 되었다고 하세요. 처음에는 많이 아팠다고 하는데 지금은 건강하고 똥꼬 발랄 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픈 상처가
있어서 인지 겁이 많고 사람을 보면 긴장 한다고 하세요. 그래도 꾸준히 쓰다듬어 주고 하니 골골하고(냥이 특유에 좋아서 내는 소리)
내고 사랑도 많이 고파 한다고 하세요. 캣맘이 거두어 키우시는 것도 좋지만 지금 집에 다른 얘들도 많구 멍이와 냥이들 5마리 정도
되서 너무 힘들다고 하세요. 그래서 이렇게 가족이 되어 주실분이 계실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 책임비는 3만원이구요. 4개월 정도 되서
한달후부터 중성화 할수 있다고 하는 데요. 중성화시 책임비 돌려 주신다고 하세요. 그리고 중성화 저렴하게 하는 곳 알려 주신다고 하
시구요. 한달에 한번 정도 잘살고 있다고 사진 부탁 드린다고 하시구요. 냥이 키우는 게 힘들까 과연 잘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물론
드실거에요.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답니다. 그래서 처음에 많이 우여 곡절이 있었어요. 냥이 탈출 하고 잡으려고 밤에 찾으러 다니고
하구요. 이젠 그런거 하나 하나가 추억이 되고 여기 동식물포럼에서 많은 정보도 얻고 냥이네 고다에서도 많은 정보 습득과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고 냥이에 습성 그리고 가족으로 생각 하다 보니 냥이 털이 옷에 뭍어 있으면 스카치 테이프 뽐뿌에 싸게 올라 왔을 때 사서
없애 주고 여름 되면 바리깡으로 빡빡 밀어 주고 난생 처음 바리깡으로 밀때의 그느낌은 모라 표현 할수 없었답니다. 그리고 목욕 시키는데
우리 얘기가 겁먹고 제게 점프해서 쫙 세운 발톱으로 제몸에 발톱 자국 만들고,,,,요 ㅠㅠ 이렇게 쓰면 입양에 도움 안되겠죠.ㅠ 그래도
지금은 이세상 없어서는 안될 가족이 되었답니다. 묘연이라고 하죠 혹시 이아이에 묘연 어디 안 계실까요? 마지막으로 긴글 읽어 주시고 관
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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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최고
바다달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