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별이 입니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길냥이들 생활 여건이 좀 안좋은듯 하네요.
장마도 아닌데 왜이렇게 폭우가 쏟아지는지~ 그냥 조용히 오는 비면 좋으련만~
비가 안올때 틈을 타서 다시 옆 담벼락에 올라갔습니다 ㅎㅎ
징가는 어디 가고 없고 꼬물이들 나와 있는거 발견하고 냅다 몇장 건져 봅니다 ㅡ.,ㅡa
근데 맨 처음 봤던 깜장이가 요즘 보이지 않습니다. 동네 주민이 귀엽다고 했는데
키울려고 데려갔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오늘은 아주그냥에 이어서 이녀석들 이름 짓기에 나서 볼까 합니다. 아주그냥만 이름 있으믄 나머지 애들이 섭섭해 할까봐 ;
상대적으로 덩치가 고등어 3마리중 젤 작은데 호기심이 젤 많습니다.
항상 저를 보면 꼬물이들 도망가기 바쁜데 이녀석은 냐옹도 하고 저를 경계하는게 없어서 맘에 듭니다. ㅎㅎ
완전 호기심 천국이라서 그런듯 하여 이름을 "천국이" 라고 지었습니다.
(첨엔 기심이라고 지을까 하다가 이기심도 있어서 착하게 크라고 천국이로 ㅎㅎ)
여전히 혼자 나와서 저를 반겨 주네요 ㅎ
냥이들이 안나와서 참치를 던져서 유혹의 소나타를 날렸습니다 ㅎㅎ
역시 스물스물 나와주는군요~~요녀석들 ~!!
참치 먹으면서 저의 눈치를 계속 살피는 녀석~! 첫번째 떨어져서 구조했던 고등어 입니다 ㅎㅎ
구조하고 징가한테 보낸 이후로 계속 제 눈치를 살핍니다.
아마도 아군인지 적군인지 해깔리나 봅니다.
눈치를 자꾸 보는 녀석 그래서 "눈치밥" 이라고 지었습니다 ㅡ.,ㅡa
참치를 좀더 앞에 던져서~ 선발대로 천국이??(해깔림;)와 눈치밥 투입~!!
고등어1과 눈치밥 그리고 검정삼색이 본진으로 투입~!! 후발대 여전히 뒤에서 교신중~!!
고등어1 젤 등치가 크고 애들꺼 잘 빼뜰어 먹어서 이름을 "건달이냥" 으로 지었습니다 ;;;
후발대 : 안전하냥 ??
본진 : 맛이 이상하다~ 오지마라냥~! 내가 더 먹어보겠다냥 ~!! 의 구라를 치는중인듯 ...
여전히 출발 못하고 징징대고 있는 후발대 "아주그냥"과 "천국이"
여기 저기 던져주니 전략 붕괴~ 흩어져서 막 먹고 노네요 ㅎㅎ
삼색이1 앞전엔 지붕에 걸쳐 있더니 이번엔 먹고 또 올라가서 걸쳐 있네요 ~ㅎㅎ
그래서 이름을 "빨래냥" 으로 지었습니다. 여기저기 걸치는거 좋아해서 ;;
마지막 짤은 빼꼼한 아주그냥으로 마무리 합니다 ^^
으따 왔능가~~ 하는거 같은 느낌 ㅎㅎ
고등어1 : 건달이냥
고등어2(처음구출한 냥이) : 눈치밥
고등어3 : 천국이
삼색이1 : 빨래냥
삼색이2 : ???
검정이(두번째구출한 냥이) : 아주그냥
자~ 대충 다 나왔고 5번째 사진을 보면 검은무늬 삼색이 보일겁니다~
저녀석 이름을 아직 못 지었네요~!! 일부러 남겨놨습니다~(사실은 못지어놓고 ;;)
동식물 포럼 가족에게 닉네임을 공개수배합니다~
검정삼색이 참신하고 이쁜 이름좀 지어주세요~^^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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