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밥챙겨주는 길냥이 엄마랑 애기에요~2

정신이좀드니
등록일 2014-08-31 13:44
조회수 808

마른오징어 불려주거나 북어포 찢어주거나 참치캔따주거나
멸치주거나 닭가슴살주거나 소시지주거나 하는데요
어찌나 잘 먹는지 기특하네요.
부모님이 고양이 싫어하셔서 사료는 둘 수 없고
몰래몰래 이런 것들 주고 있는데
쑥쑥 애기가 잘 크는 것 같아요.

집 옆이 아파트형 공장이라 걱정되긴 하지만
주말에는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이때는 마음껏 뛰논답니다 ㅋㅋ
똥꼬발랄한 애기냥이의 활동을 구경할 수 있죠 ㅋㅋ
엄마랑 무늬가 똑같은 고등어에요 ㅋㅋ
저만보면 밥 내놓으라고 애기냥이 냥냥거리는데 핡! 조련당했음!

가끔 저렇게 렉 위에 올라와서
저를 깜놀하게 만들죠 ㅋㅋㅋㅋ
귀여워서 멸치 투척해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