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별이 입니다.
오늘은 다소늦은? 상황 보고를 할까 합니다.
징가와 꼬물이들이 주말이 지나고 드디어 옆집 옥상 물탱크 쪽으로 1차 이사를 했습니다. (밑에 은신처 있음~)
다행인것은 할아버지의 위협으로 부터 멀어졌다는 것이고..불행인것은 이제 사진 찍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ㅠ
그래도 징가와 꼬물이들의 행복이 당연히 우선이겠지요~!
지난주에 이사를 위해서 1차적으로 밥 주는것을 담벼락으로 옮겼습니다. (나름 고난이도의 작업???)
꼬물이들은 이제 독립할때가 되어서인지 마구마구 돌아다닙니다~^^
그런데 징가가 주말에는 애들을 잘 돌보지 않는거 같아 보이고 배도 살짝 볼록?? 해진게 또 임신한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
징가가 본래 밥 먹던 곳에 노란색 두목냥 포스의 애가 몇번 왔다갔다 했는데 아무래도 애들 아빠 같습니다.
젖떼고 잡아서 중성화를 계획 하였으나 지금은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ㅡ.,ㅡa
혹시 모를 출산을 대비해서 몇년동안 가지 않았던 사무실 밖 측면에 공간을 미리 마련 하는 작업을 토욜날 실시 했습니다.
2시간 동안 혼자 또 삽질하고 치우고 하다보니 점점 몸짱이 되어가는 이기분 ;; (또 얘기가 산으로 ;)
일단 지난주에 꼬셔낸 담벼락 사진부터~~
지붕에서 꼬셔서 담벼락으로 애들 유인하는중 ~~ㅎㅎ
나름 경사가 있어서 미끄럼 방지 최첨단 짱돌도 장착 ~!
애들 먹으러 스물스물~
징가는 어느새 옆에 자리 잡고 ~~ 플래쉬 터트리니 인상 완전 구겨 집니다 ㅡ.,ㅡa
(나도 야간 촬영이 얼마만인지 도대체 ;;)
징가가 애들을 앞세워?? 안전함??을 확인하고 같이 합세 ㅎㅎ
어느새 꼬물이들 덩치가 ㅎㄷㄷ
그리고 징가 배도 좀 빵빵한거 같고 ㅠ (나의 착각이기를~~)
징가는 맛만보고 애들 먹으라고 금새 또 양보하네요.
그리고 다음날 주말 아침~! 안보이던 "눈치밥"이 보입니다~
어제 저녁에 안보여서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다소곳 하게 단독샷을 맞이하는 녀석~!
꼬물이들 여기로 와서 먹어주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주말에 바쁜일을 제쳐두고??? 징가가 터를 잡길 바라며 작업을 좀 했습니다.
1시간 정도 치우면서 들어갔는데도 이모양입니다 ;;;
다 치우고 앞전에 설치했던 미로다냥을 가위로 앞을 뚫어 버렸습니다 ㅎ
혹시라도 징가가 안에서 출산이나 쉴수 있도록 최대한 맞춰 봤습니다.
저 위치가 ㄱ 자로 꺾여 들어가서 보이는 곳이기 때문에 사람은 접근이 안됩니다.
가는곳도 제가 막아놨습니다. 냥이만 들락날락 할수 있도록~~
위에 판넬로 막혀 있어서 비도 피할수 있고 가스통 뒤에는 호수만 있고 빈 공간이라서
최적의 장소같습니다.
징가 맘에 들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땀좀 흘렸는데 잠시라도 쉬어가길 바래 봅니다.
비탈진데다가 밥 줬다고 째려보기는 짜슥 ㅡ.,ㅡa
1차로 지붕보다 안전한 곳으로 이사를 해서 다행입니다. 2차 이사도 한번 기대해 봅니다.
이제 꼬물이들 사진 찍기는 쉽지 않겠지만~
간혹 마주치면 좋겠네요 ~!! 시원섭섭한 이기분은 뭘까요~!
남은 꼬물이들 멋지게 돌아다니길 바래봅니다~!!
다들 9월 한달도 힘차게 시작하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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