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가까이 2마리의 길냥이들이 먹이를 먹으러 다녀가곤 했습니다
삼겹살 주인공과 그의 친구였는데요
간혹 현관문에서 누워있다가 그루밍하고 가는 경우가 있어서 더 이뻐라했는데 (다가가면 도망가니 멀리서 보기만했지만요 ㅠㅠ)
2주전부터 또다른 녀석이 등장 했습니다
완전 성묘였구요 그녀석이 나타나고나선 두마리다 며칠동안 안보이더라구요
2~3일후 삼겹살 주인공은 나타나서 먹이도 잘 먹었는데 삼겹살 주인공의 친구는 일주일 가까이 안보여서 많이 걱정했습니다
다행히 그 녀석도 오랫만에 나타나긴했는데 뒷다리를 다쳤는지 절룩거리더군요 ㅠㅠ
그이후로 평온한 날이 계속 되었었지만 그제밤에 깜냥이(삼겹살 주인공의 친구)가 와서 먹고 있는걸 확인했거든요
고양이가 날카롭게 울어대는 소리가 나서 나가봤더니 뭔가가 후다다닥 도망가는 소리가 나더군요
그 이후로 또 2마리가 안보이기 시작합니다
2마리라 밥그릇도 2개 놔뒀었는데 그 굴러온 돌(너무 밉네요 ㅜㅜ)이 자기 세상인양 둘다 번갈아 먹네요 헐....
고녀석이 이 근방의 대장격인가봐요 어제도 다른 고양이와 대면하고 있는걸 봤는데 쌈날까봐 소리내서 분위기를 깨트렸습니다
상대방 고양이가 도망가니 끝까지 추격하는 집착냥....
혹 고양이가 고양이를 물어 죽이는 그런 참사 일어날수 있는건가요? 너무 걱정되어서 자꾸 현관 문쪽을 보게 되어요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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