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경기도 광명 사시는 캣맘님께서 구조한 아이를 소개 드립니다. 일단 캣맘님께서 쓰시는 글 그대로 올려 드
리겠습니다.
어미로부터 독립을 한건지... 누가 키우려다 버린건지... 쓰레기버리는 곳에서 초딩아이가 쓰담쓰담 해주는데 손길도 안피하고
먹을 것을 찾아 쓰레기를 뒤지고 있던 짱아... 짱아는 첨보는 사람이 덥썩덥썩 안아도 거부하지 않는 낯가림이라곤 없는 냥이였
지만 처음엔 저와 거리를 두는 아이였답니다. ^^;; 뭐랄까... 또 버릴지 모르자나... 당신은 내 엄마가 아니잖아... 하는 그럼 느낌
이랄까요? 암튼 착착 감기는 애교는 있지만 저와는 거리를 두는 아이 였습니다. 임보후 어느날부터가...저희집 대장 짠쭈가 짱아
를 괴롭히기 시작 하는데 정말 매일이 전쟁이었습니다. 어린 짠쭈에게 질투가 났는지 정말 못살게 괴롭히고 짱아는 벌벌 떨고
정말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럴수록 짱아에 대한 저의 사랑을 보여 주니 짱아도 저에게 대한 경계심을 풀고 찰쌀떡 얘교를 부르더
라구요. 이 작은 머리에도 뭐가 들어 있는 걸까요^^ 모르는 거 같아도 다 알고 생각이 없는 거 같아도 다 아는 느낌이랍니다.
하지만 집에 데리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짠쭈에 괴로힘 그리고 이아이에게도 더욱 더 사랑 받고 행복 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분양글을 드립니다. 모쪼록 이아이들 데려 가셔서 한가족 같이 지내 주실 분 짱아의 묘연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
입양조건
중성화수술 해주실분 꾸준히 아이 소식 보내 주실분 평생 한가족처럼 함께 해주실 분 호기심이나 너무 나이 어린 분께는 못보냅니다.
물론 부모님과 함께 사시는 분은 동의와 소정의 책임비를 받겠습니다.
궁금 하시는 것은 카톡 아이디 nana0745 이며
입양 생각이 있으시면
나이 사는곳 간단한 직업 결혼여부 결혼 계획 거주중인 가족 구성원 이아이를 입양 하고 싶은 이유
반려동물 키운 경험(그럼 그아이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려 주세요.)
지금 혹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마리수와 중성화는 되어 있는지(고양이라면 나이 성별도 부탁 드립니다.)
자주 이용하는 커뮤니티(카스,카톡,고양이카페중)
마지막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 입양을 찬성하는지 동물을 좋아 하는지 카톡이나 전화 문자로 보내 주세요.
정말 소중한 아이이기에 이런 부분은 좀 알고 싶습니다. 이해 부탁 드려요. 라고 보내 주셔서 이렇게 올립니다.
관심 있거나 궁금 하신 점은 카톡으로는 언제나 환영 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좀 제 경험을 붙이면 어릴때 저희집에서 도시였지만
자녀의 풍부한 경험과 감수성 함양을 위해 청둥오리,꼬꼬,강아지,오골계를 키웠답니다. 물론 그 당시에도 동네 길냥이들도 저희
집에 강아지 밥 뻬어 먹으려 왔었구요. 청둥오리가 대장 이었답니다. 물론 다 쌍쌍이 결혼 시켜서 소중한 결실도 보았지만 부화
까지는 성공 하지 못했지만요. 혹시 아이를 키우시는 분께서 생각 있으시면 키우시는 것도 좋으실 거 같아 글 올립니다.
지난번 올린 까망이도 결혼하셔서 어린 아이 있는 집으로 입양 갔는데 너무 좋아 하신다고 하세요. 요즘은 다 혼자 노는데 동물
교감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혼자 사시는 분도 커진 불에 아무도 없는 공허감이 있는 집에 들어 가실때의 그기분
제가 많이 느꼈었는데 지금은 문앞이나 오토바이 타고 들어 오는 날은 먀옹 먀옹 거리면서 문앞에 기다리고 있을 때의 그 행복
감은 정말 아 키워 정말 행복 하다라는 기분이 든답니다.^^ 귀가시간이 좀더 땡겨 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디 이 아이에 진정한 가족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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