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너무 커서 죄송합니다. 잘 보이게 하려고 줄이지 않았어요
아침에 하루가 발라당하고 누워 있는게 귀여워서 배 만져주다가
앞 발을 보니까 발톱이 이상해 보여요
오른쪽 앞 발 엄지발톱 (다른 발보다 살짝 위쪽에 있는...)이 털 속에 숨어 있지 않고
항상 나와 있어서 살을 뚫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왼쪽 앞 발에 있는 엄지발톱은 정상적으로 꾹 누르지 않으면 털 속에 숨어 있구요
언제부터 이랬는지 알 수가 없지만, 예전에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발톱도 자주 안깎아 주다보니 제가 발견이 늦었어요. 얼마나 아팠을런지... 속상하네요 ㅠ
하루가 그 동안 점프하거나 돌아다니는데 딱히 불편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발톱이 자라면서 살을 더 뚫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병원에도 문의를 해봐야 겠어요. (오늘 일요일이군요ㅠ)
점점더 병원 가기를 싫어하는 것 같은데 데려가는게 걱정이네요
혹시 고양이한테 이런 일이 있으셨던 분 계신가요?? 아침부터 깜짝 놀랐네요 ㅠ
**일요일이라 다니던 병원이 문을 안열어서 다른 병원으로 다녀왔어요.
아무렇지도 않게 발톱을 다 깎아 주시네요. 발톱 스크래치를 잘 안해줘서 그런 것 같대요.
배는 자주 만져도 발 잡아서 발톱 깎는 것은 싫어해서 자주 안해줬었는데
발톱 자주 살펴봐줘야 겠어요. 이런 애들은 또 그럴 수 있다고 하시네요.
**이도 위쪽 어금니들에 치석이 많대요. 하~~ 양치질은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멘붕 ㅠ
입 안 들여다 보기도 힘든데...
**발톱 깍고 발톱 박혀 있던 자리에 살점이 좀 떨어져 나가서 소독하고 연고 발라주셨는데,
지금 다 핥아버린 것 같아요. 못 핥게 했어야 하나.... ㅠ
아침 저녁으로 항생제 먹이라고 해서 약 받아왔는데, 가루약 못 먹는 울 하루를 위해 캡슐 몇 개 받아왔구요
**병원 간 김에 레볼루션도 발랐어요. 지금 뒤통수 떡져 있네요.
**하루가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 3.8키로, 중성화수술할 당시 4.2키로,
오늘 이동장 들고 가면서 많이 무거워졌다 싶었는데 지금 5.3키로나 되네요. 다이어트를.......
**아침부터 발 살펴본다고 귀찮게 하고, 이동장에 넣어서 병원 갔는데, 고양이들 개들이 많아서 불안스럽게 하고
오늘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것 같아요. 하루야 아프지 말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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