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는것이 가장 현명할까 고민하다가
동물에대해 그래도 좋은감정으로 먼저 마음을 열어주는 곳이 이곳인것같아 자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부모님댁이 북악산등지에 있는 대규모빌라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등산로로 빠질수있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공기가 좋아서 이곳에 사시는데 밤에는 이름모를 새소리도 또 개소리도 들리곤합니다
문제는 이틀전에 시작됩니다
어머니께 전화가 와서 말씀을 들어보니
누군가가 등산로 초입에 새끼 강아지를 개집에 물담는그릇 사료그릇어 목줄묶어서까지 만들어놓고 놔두었는데,문제는 이 개가 너무 짖습니다
조용한 동네라 고즈넉하니 좋은데
누가 주인인지도 모를 개가 갑자기 나타나 밤낮구분없이 짖는다고 하더군요
이 강아지가 짖어대니 더 멀리있는 집이나 사찰에있는 개들도 짖어댄다고 합니다.
어마니말씀에의하면 강아지가 너무 어려 그렇게 짖는거 아닌가한다는데
상식적으로 집에서 못키울것같으면 키울수있는 환경에서 키우게 해야지
공동주택앞에 그렇게 키우는건 아닌것같아 제게 어찌하면 좋겠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짧은 생각에는 개집에 사료까지 있는걸로보아 누군가 키울요량으로 한 행동같은데
개집위에 편지를 써놓을까요
?
아님 동물보호단체나 경찰에 도움을 받는것이 나을까요?
동물을 사랑하는사람으로써
너무 몰지각한 행동같아 어머니말씀만 듣고도 화가나더군요
주말까지 알아보고 알려드린다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중입니다
좋은 말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로만 들어서 아무래도 내일 직접봐야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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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퇴근후 부모님대신하여 한번 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