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쥬나가 무마취미용하고 고양이 피부병 링웜 옮아왔어요 ㅠㅠㅠㅠㅠ 2년 동안 고양이랑 함께 살면서 단 한 번도 걸린 적도 없고 내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링웜에 걸렸네요 ㅠㅠ 병원 가서 물어보니 미용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은 상태에서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그곳에서 옮아왔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환경이 좋지 않아 생기는 이런 병을 한 번도 걸린 적이 없기 때문에 병원원장쌤님도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ㅠㅠ  피가 맺히기 시작하는 상처 부위 ㅠㅠ  귀에도 종종 피가 맺혀요 얼룩덜룩 ㅠㅠ 목뒤에도 ...
그 와중에 요래 예쁘게 쳐다보는 쥬나 ㅠㅠㅠ 으헝 ㅠㅠ  턱 부분이 맨 처음에는 턱드름인줄알고 닦아줬는데 나중에 보니 딱지가 앉아서 저렇게 시커멓게 ㅠㅠ 목부분에도 링웜의 흔적 ㅠㅠ  쥬나가 자주 사용하는 코타츠 이불과 코타츠 밑에 깔린 담요 / 러그 전부 빨래하고 쥬나가 이동하는 자리마다 소독제 들고 따라다니면서 소독하고 있어요 ;;;;; 병원에서는 격리하라는데 안 그래도 스트레스받은 아이 격리하기 싫어서 제가 좀 부지런해지고 있습니다 ㅠㅠ 밤에는 감기 걸릴까 봐 옷 입혀놓는데 낮에는 햇빛 좀 쐬라고 일부러 옷 벗겨놓고 히터 틀어놓고 있으면 자기도 추운지 창가에서 요래 햇볕 쬐고 있어요 요게 전염성이 있는 병인데다가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고양이 질병이라 부모님께 쥬나 절대 만지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저도 쥬나 만지고서 손 소독하고 다른 아이들 만지고 그러고 있습니다 ㅠㅠ 고양이에게 제일 흔하게 나타나는 피부병이라고 하지만 우리 애들이 걸릴 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친구들이 우리 집 오면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 집 같지 않다고 너무 깔끔하다고 그럴 정도로 청소 진짜 열심히 하는 편이거든요 ㅠ 애들 감기 걸릴까 봐 습도 맞춰주고 그럴 정도인데 ㅠㅠ 약으로 목욕만 꾸준히 시키고 약만 먹이면 나을 수 있는 병이지만 그래도 너무 속상하네요 진짜 ㅠㅠ 그나마 다행인 건 다른 아이들은 아무 증상이 없다는 거죠 예전에 링 웜 걸린 고양이 부비부비하고 뽀뽀해도 옮은 적이 없어서 저는 안 옮는 거 같아서 일단 저만 쥬나 케어하는 걸로... ㅠㅠ 감기 때문에 진짜 후유증이 오래가네요 감기 때문에 털 손질 못해줘서 털 엉키고.. 털 엉켜서 무마취 미용하고.. 미용하고 링 웜 옮고... ㅠㅠ 힘내자 쥬나야 | 
등록안내
등록안내
착오처분행위
언능 나아라~쥬나야~~~토다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