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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동식물포럼 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동생 콩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16

웃으thㅔ요
등록일 2014-11-22 22:37
조회수 3176

몇시간 전이네요....
요크셔 콩이는 산책을 안좋아하는터라
스피츠만 데리고 나가는데 오늘 유독
낑낑대면서 데리고 나가라더군요

산책 잘하고 집에 들어가려고 엘레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는데
하도 답답해하길래 잠깐 풀어줬습니다..
그렇게 같이 엘레베이터 기다리는데
엘레베이터가 도착하자마자 밖으로 튀어나가더군요
얼른 쫓아나가는데 언뜻 보이는 불빛....

콩이는 공원을 향해 뛰어가고 있고...
차는 그 뒤에서....
얼른 쫓아갔는데
차가 멈추고 콩이가 어디갔나 살피니
제 발 밑에 있더군요....

시시비비 가릴것도 없이
당장 병원이란 병원 다 전화해서 겨우 찾아갔건만
무지개다리를 건넜네요....

정말 너무 슬퍼서 온 가족이 초상집처럼 울었네요
겨우 눈물 멈추고 그렇게 좋아하던 공원의 큰 소나무 밑에
묻어주고 왔습니다

원래 추위를 많이 타는 녀석인데
이렇게 추운날 어찌 참을런지....
보고싶고 미안하네요....
사랑한다 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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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기학

위추 드립니다
슬프시면 참지마시고 충분히 울고 슬퍼해야
슬픔을 빨리 이겨내실수 있으럿 같아요

설교의 댓글이 있을것 같은데
글쓴이님도 충분히 알고계실듯하니 참아주세요

2014-11-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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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thㅔ요

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잘못한거 알고 있는터라
반성하고있습니다....

2014-11-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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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살띵띵

아.. 정말 마음 아프시겠어요......ㅠ
누구보다 마음 아프실 분이 글쓴분인데 설마 누가 뭐라 할 자격이 있을까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좋은 곳으로 갔으리라..좋은 기억만 가지고 갔으리라 생각하시길 ㅠ

2014-11-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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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thㅔ요

감사합니다.....
부디 그래줬으면 좋겠어요...

2014-11-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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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그리섬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었겠네요. 웃으thㅔ요 님이 계속 아파하고 자책하는 걸 콩이는 바라지 않을 거에요.
힘내세요.

2014-11-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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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뽐뿌들자

애견한테 목줄은 생명줄이에요..

2014-11-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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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비천국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갔길 바래봅니다

2014-11-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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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s925

에휴....저희 요크셔도 콩이인데 너무 마음이아프네요...

2014-11-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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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민트

아 ㅠㅠ 좋은데로 갔을거에요!!
마음 잘 추스리셔요 ㅠ

2014-11-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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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나의해

목줄.... 너무안타깝네요...

2014-11-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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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새우

저라면.. 키우던 개가 죽었을때 인터넷에 글 남길 여를이 없을꺼같네요;;;;

2014-11-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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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섬

슬프고 답답한 마음에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물포럼에서 같은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 같이 슬픔을 나누고 싶으니까요.

사람처럼 3일장을 해서 장례준비를 처리하는 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그 기간동안 바빠서 다른 생각 못하겠지만, 강아지는 묻고 오면 장례가 끝이죠.

저도 같은 날 떠나 보내고 아래 글을 올렸습니다. 강아지를 묻고 남은 것은 추억뿐이라

맹순이를 아는 분들에게 슬픈소식을 전하면서 추억을 되새기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2014-11-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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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원금은출고가

목줄을 왜 안해주셨나요? ㅠ

2014-11-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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