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난주말에 제가 본가로 돌아가려고 문을 연 사이에 나간 모양입니다.
해서 토요일 아침 7시까지 원룸 복도와 계단에서 다른 분들께 목격이 되었구요.
토요일 오후 부터는 목격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현관 문 앞에 있는 CCTV를 계속 돌려봤습니다.
그러더니 토요일 아침 11시 50분경 어떤 분이 고양이로 보이는 녀석을 안고 가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그대로 냥이를 차에 싣고 가버리더군요...
다음에 다시 원룸에 왔을 때에는 냥이를 안고 들어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ㅠ.ㅠ
목격담으로 미루어 보아 토요일 오전 오후 사이에 사라진 것 같고...
그 이후의 CCTV를 보아도 나가는 모습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이분을 만나서 말로 해보려 합니다만...
이 정도의 증거로 어떻게 해볼수 있을까요?
사실 가지고 있는 증거는 이게 다입니다. 이거랑 저분의 얼굴이 나온 화면과 차량 번호 정도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가슴이 많이 떨려서요..
찾은건 찾은 건데... 너무 무섭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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