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생후 7개월됐고 4개월 반정도 같이 살고 있는 집사입니다.
요새들어서 저희 아이가 이상한 행동을 해서요..
1. 데리고 왔을때 초기에 같이 자다가 침대에 오줌을 싸서 그뒤부턴 따로 잡니다.
따로잔지는 한..2달반 3달정도 된거 같구요. 냥이는 거실에, 저희는 방문닫고 잡니다.
저희가 자러들어갈떄 냥이도 따라들어와서 장난감을 가지고 들어가고 일부러 방문앞에서 거실쪽으로 장난감을 던집니다.
그럼 냥이가 장난감 가지러 간사이에 저희는 방으로 휙 들어갑니다.
냥이는 거실에서 혼자 자구요.
2. 어느날 부터인지 5시반쯤되면 문앞에서 야옹 야옹하며 웁니다.
그시간에 일어나야되서 문열어주면 밥달라는것도 아니고 와서 비비다가 갑니다.
외로워서 그런거 같아요.
3. 퇴근후 집에와서 거실에서 티비보며 있으면 냥이가 저와 있다가 어느순간 문앞에 가서 앉아있습니다.
불러도 안오고(물론 그전에도 안왔지만...) 장난감 흔들어주면 그 소리에 거실로 옵니다..
그러다 놀아주기를 멈추면 어느새 다시 방문앞에가서 앉아있구요..
이게 외로워서 혹은 우울증의 증세인가요?
아니면..그냥 거기가 편해서 있는것인지...
식사량이 준거같지는 않은데 중성화 수술(10월초) 뒤로 살이 찌다가 최근 조금 빠진거 같습니다.
퇴근후에 2~30분정도 냥이 숨소리가 헥헥 될정도로 놀아주긴 하는데..노는 시간이 부족한건지...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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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열고 잤더니 냥이가 침대로 올라와서 밤새 같이 자더라구요..그리구 쉬하고....
밤에 문닫아도 혼자 밥먹고 화장실가고 놀고 울지도 않고 조용합니다.
새벽에도 10분정도 울다가 마네요. 문열어보면 방문앞에 앉아있구요. ㅎㅎ
근데 평상시에도 문앞에만 있어서... 걱정입니다..
냥이가 외롭게 느낀다면.. 조심스레 둘째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