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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산책 논쟁 나올때마다 드는 의문18
- 임금님귀는닭나귀귀
- 등록일 2014-12-02 12:11
- 조회수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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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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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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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님귀는닭나귀귀
저는 개를 발로 차는 행위를 말한 것이
아닙니다. 개를 공포스러워 하는 입장만 고수하며 견주에게 위악적인 말로 상처주는 행위를 말한 것인데요. 개를 때리는 게 아니라 사람을 때리지 말라는 겁니다. 개가 인간의 가족임을 인정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개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인간의 생각도 존중하여 말로 때리지 말라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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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원글님은 자신과 다른 가치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내가 그렇지 않다는 이유로 공격하고 상처주지말라는 말을 하고있잖아요.
개가 가족이건 짐승이건간에 그 생각의 차이로 타인에게 함부로 굴지말란 얘깁니다. 화초를 키우는 사람에게 먹지도 못하는걸 왜 키우냐 그 시간에 일이나 해라~집 어지럽게 널려있는거 확 다 갖다 쓰레기통에 쑤셔박아버릴라! 수석 수집하는 사람에게 그깟 돌나부랭이 주워다 모셔놓고 좋아하다니 정신이 어떻게 된거 아냐~전부 깨부숴서 길바닥에 뿌려버릴까보다! 이런 식으로 남에게 함부로 말하지말라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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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저도 니베아님처럼합니다
하지만 그런일이 생겼어요 저는 자전거오면 안을 뿐아니라 단지에서도 항상안고다니고 산책시에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사이드에 강아지세우고 지나가길 기다려요. 그날도 사람있어서 사이드에 미리 서 있었고요 그런데 사이드로 와서 차고갔네요 저도 비슷한이유로 칭찬많이들어왔고 주변에서 콩이많이들 예뻐하십니다. 만나면기분좋아지는 강아지다 우리동네연예견이라는 소리도 듣고요. 하지만 그런일이 생겼어요. 그리고 그사람은 무서워서 그런게 아니에요 두번째만났을때 말려준지인의 개가 풀어져있었는데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애견인만큼 강아지를 생각하라는게 아닙니다 기본적인 생명에 대한 존중을 기대하는겁니다 다쳤으면 미안하고 적어도 상해를가하지 않으려는 노력이요 그리고 목줄짧게잡았어요 하지만 강아지가 사이드 굴곡쪽으로 가있어 한계가있었고요 그남자가 정말가깝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콩이는 그남자쪽이아니라 앞으로 튀어나갔고요 그남자가 볼시간이있었지만 발로차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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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etique
만약 제게 달려든다면 저도 발로 찰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요런 정도가 아니고 반드시 발로차버리겠다 죽여버릴거다 밟아버릴거다 하는건 보기가 안 좋긴 해요ㅠ
그런데 이런 대형 커뮤니티에서는 걸러 들을 필요가 있을것같아요. 꼭 그런 글 뿐 아니라 워낙 다양한 글에 악에 받친 댓글들이 있으니까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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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귀는닭나귀귀
네, 위협의 정도는 글만 보고 제3자가
측정할 수 없는 개인차의 영역이고, 본인에게 위협이라고 생각되면 자기 방어를 위해 당연히 가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견주가 리드줄을 한 채 타인을 고려해 보도의 사이드로 물러나 있는 상황이고, 행인은 충분히 전방에 있는 개의 위협을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굳이 자신의 보행권리만 고집하여 발로 차 개에게 상해를 입히는 건 과한 대응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은 견주의 입장일 뿐 행인에게는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여졌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옳다 그르다 할 순 없는 문제죠.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견주의 관리소홀이었다해도 나름 최소한의 안전대응에 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속상함 마음 피력하는 글에 잔인한 말로 견주를 자극하는 사람들의 행동은 \'정말\'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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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치즈율
그러게요. 저 위에분 말씀처럼 내가 돌을 취미로 모으는데 그 사람 앞에서 쓰잘데기없는거 다갖다버려라 오덕아 라고 한다면 그런 인간은 배려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해요..ㅜㅜ
꼭 개 키우는사람한텐 그래도 된다는게 한국엔있어요. 어디개따위를 집에서 키우냐,개가 무슨가족이냐 등등. 남 이사 오리를 가족처럼 키우든 토끼를 가족이라고 하든 자기맘인데 그걸왜 자기틀에서 비난하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남을 비난하는건 생각이 다른게아니라, 틀린거고 반사회적인거라고봐요. 전 개고기 먹는 사람보고 뭐라고 안합니다. 그건 본인 가치관에 따른거니까. 내가 그렇게 존중하듯이 그사람들도 남을 존중해주길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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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위에 니베아님 글이나 이번그일로 다른분들 글에서도 느낀거지만 문제가 생기면 사람들은 당연히 견주가 잘못했겠지? 라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저는 어이가 없었던게 우리강아지가 서열정리가 안됐을거다 또는 먼저 위협을 했을거다 짖는 아이일거다 큰액션을 했을거다 라고 생각하는 점이었어요 만약짖는개였으면 저는 분명적었을거고 위협을했어도 적었을겁니다. 너무 순한 개고 놀라면 한번 멍하고 마는 정도로 일주일에 한 번 짖는걸 들을까말까하는 개인데 제가 이걸 미리 일일이 다 설명했어야했고 제가 평소에, 강아지 산책시, 어찌 행동하는지 죄다 적었어야 했을까요. 물론 그만큼 기본이 안된 견주들이 많으니 견주들에 대한 불신이크고 불만이 많은거라고 생각하고 견주들끼리도 더많이 반성해야하는 부분이겠죠. 하지만 문제=문제견주 라고 보는 시각은 너무 잔인한거같다는 생각이들어요 왕따=문제학생 또는 성폭행피해자=여지를 준사람 처럼 뭔가 서글픈 결론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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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니베아님 나쁜마음으로 쓰신건 아니겠죠. 어떤마음인지 알겠는데요 지금의 글도 계속 제가 그런 부분을 간과한다 생각하시고 충고하고계시잖아요? 그런데 저 그런거 다알아요
저는아예 저빼고 모든사람은 콩이를 모두 무서워할수있다고 생각하고 살아요. 그래서 단지에서는 아예안고다니는거고요. 오히려 동네분들은 제가 강아지를 너무억압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강아지한테 왜그렇게까지하냐고요. 하지만 저는 단한명이라도 무서워할수있다 생각해서 항상 그렇게 행동하는거고요. 제가말한게 그거에요 왜제가 다알고있다고는 생각안하시는거냐고요 제가그걸 충분히고려했는데도 사고가 났고 제가그걸 충분히고려하고 살아도 누군가는 제가 그걸고려하지않는다고 지적을한다는거죠 그리고 밖에서 누가 무냐고 물어보면 콩이는 제가손을 입에넣어도 안무는강아지지만 저는 모르지 니가 어찌하냐에 따라 달라 라고말해요 (그리고 콩이발로찬사람은 강아지 무서워하는사람 아니었어요. 제가 세번이나만났고요 다른개풀려있었는데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는 모습없었고요.) 물론 저역시 그사건에서 실수한부분있어요. 제가 그사람들 생각해서 사이드에 있었는데 그사람이 사이드로 그렇게 가까이 올줄예상못한거죠. 하지만 사람에게 그렇게 붙어서 오는거 자제가 상식적이지못하다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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