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살짝 무른 똥에
오늘아침엔 집에서 일어나보니 토해놓은 흔적 발견....
몇일전부터 계속적으로 재채지에 콧물 나는데
어젯밤엔 누런 콧물 나와서
주말 넘김 안될거같아 가게문닫고 다녀왔습니다.
병원쌤이 금손이 데리고 갔던걸 기억해주시더라구요...
옹이는 일단 체중 2.8kg 정상 체중....
도보 10분거리라 걸어가는 동안
추워서 그랬는지 정상 체온보다 0.3도 낮더라구요....
그리고 이빨보시더니 대략 7개월정도 된걸로 보시더라구요
이갈이는 끝났고 앞이빨만 덜 자랐다고....
위의 증상때문에 바로 기본 검사 시작했는데
귀진드기는 없고.....
발톱이 너무 날카로워 자르는 법 직접 보면서 배우고
기생충 검사때문에 샘플채취하려 똥꼬 찌르는데
놀랐는지.. 꽉잡았건만 그래도 팔뚝 물렸어요.. ㅠㅠ
의사쌤 잠시 자리 비움 좋아죽는데
다시 나타나면 숨기 바쁘더라구요....덜덜덜 떨면서 ㅎ
기본 키트검사로 모든 기생충 여부 확인은 어렵지만
암튼 키트검사로는 미발견...
범백이 이동네 유행이라 지난달에만
길냥이 8마린가 다녀갔다네요...
그래서 범백도 의심해야하지만 아직은 아닌걸로 판단...
기생충약이랑 감기약 받아왔어요....
캔에 비벼줬는데 아는지모르는지 엄청 잘먹네요 ㅋ
가게 돌아와서 밥먹고 응가하는데
다행히 단단한 응가를 세덩어리나 싸서 다행입니다.
업그레이드되서 더 활발해 감당이 안되고 있어요 ㅠㅠㅠㅠ
멍청하게 턱드름 물어봐야하는데 그냥 온게
마음에 걸립니다 ㅠㅠㅠㅠ
예방접종은 약먹고 증상 좀 완화되면 하는걸로...
중성화수술은 또 그 이후에 하는걸로... ㅠㅠ
삐뚤어질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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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제라드
스피드업된 옹이한테 더 많은 애교 받으세요 ^^
그건 최상의 안마써비쓰~ 아닌가요...
자근자근 밟아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