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어머니가 오셨어요....
한달에 두세번 정도 오시는데
주무시고 가신건 1년여만에 처음이었거든요...
집에 옹이랑 같이 퇴근하고 갔는데
당연히 어머니가 계셨죠...
근데 옹이가.. ㅋㅋ 낯선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이동장에서 나오지를 않더라구요 ㅎ
씻고 잘때까지도 안나오길래
이동장을 제방 문앞에 뒀더니 한참 조용해진 후에야
기어나와서 문 뒤 틈에 낑겨 눕더라구요...
어머니가 부르면 무서워서 도망가고...
저만 졸졸 쫓아다니고... ㅎㅎㅎ
그렇게 아침에 같이 출근했는데 날씨가 추워서인지
셔터소리 듣고는 야~도 바로 출근...
옹이는 또다시 급소심모드 ㅠㅠㅠㅠ
오늘따라 야~가 더 괴롭혀서 하루종일 우울하게 있다가
저녁때 되서야 잠들었어요....
냐옹이들이 원래 낯선 사람들을 그렇게 무서워하나요?
옹이는 병원가서 낯선 의사쌤한테 검사받느라 당한뒤로
더 심한거같아요....
가게 첨 왔을때만 해도 마냥 다 좋아했는데 말이죠 ㅋㅋㅋ
심술보가 날이갈수록 늘고있는 야~
이젠 옹이 집 안에도 습격해요 ㅋㅋㅋㅋ
뭐가 불만인지 목소리 한번 안내던 녀석이
요샌 시도때도 없이 냐옹냐옹~거리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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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달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