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냥이 집에 들인지 반년만에 냥이가 임신한것같아요!
요즘 거의 움직이지도 않고 밥엄청먹고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예민해요.
수컷은 얼굴보기만해도 으르렁거리고 저도 만지기 힘들어요.
거기다가 배가 뽈록해지고 젖이 많이 커졌어요!
냥이가 첫 임신인데 어떻게해야할까요?
병원에 데리고가고싶은데..
엄청엄청 예민한 고양이라서
병원에서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냥이입니다
임신중이라 스트레스 안주려고 노력중인데
따로 애기날곳은 마련해줘야할까요?
평소에 구석진곳이라면
속옷단스 밑(여기는 엎드려있어야해서 새끼는 못낳을꺼같고요)
피아노 아래(여기는 공간이 있어서 고양이들이 자주 갑니다. 그래서 항상 담요깔아놔요)
그리고 안방방문 뒤 뜨끈뜨끈한 아랫목
요정도입니다.
냥이가 확실히 움직이기 힘든지 물마시는 어항(낮은 서랍위에올려둠)에 올라가거나 내려올때 멈칫멈칫하더라구요.
이제는 배만지면 태동이 느껴질정도같은데 곧 새끼가 나오겠죠?
다들 직장다녀서 낮에 새끼나면 봐줄사람이 없는게 걱정이에요.
수컷은 따로 격리해놓고 나가야하나요?
수컷이 암냥이 너무 좋아해서 막 계속 따라다니거든요.
근데 암냥이가 무지무지 싫어해서 격리해놔야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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