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제 퇴근을 하고 가는 좀 더 큰 목줄을 구하려고 아는 애완용품 숍에 들렸는데 같은 직장에 다니는 여집사님이 와 있더군요.
여 집사님이 온 이유가, 그 집사님이 그 애완용품 샵에서 냥이를 분양받았는데,남편이 냥이를 싫어하고 시집에서도 뭐라고해서
사정상 더이상 키우기 힘들어서 파양을 하고 싶은데 그 샵에서 판 가격에 50%를 돌려달라고 하니,
사장님이 그냥이도 자신들이 직접 분양을 한 것이 아니고, 그 여집사님이 몇 달 전부터 고양이를 분양하고 싶다고 사정을 해서
두달 전에 알던 분양업자에게 소개를 해서 분양을 했으며,
자기 애완샵은 분양하지도 않고 그 가격으로는 되 분양 받지 않는다고 하면서 옥신각신 하더군요.
마침 그 여집사님이 같은 부서에서 근무를 하지 않지만 직장이 같아 아는 얼굴이라,
냥이를 파양하려면저에게 분양을 해라고 하면서 오늘까지 결정해서 저녁에 만나자고 했는데,
제가 어제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해 연락을해 급한 일 때문에 가지 못하고 오늘 만나자고 했는데...
그런데 그 여집사님이 가시고 주인장이 하는 말씀이 품종묘라서 좀 비싸다고 하길래샵에서는 얼마에 분양했고,
그집사님은 얼마를 달라고 하는지 문의를 하니 헉~!!!!! 상상외의 가격.
지금 우리집에는 길량이 출신과 유기묘출신 4냥이와 살기에 제 경제상황상 더 늘리기에 부담스럽고
과연 제가 그 금액을 주고 분양을 받아야 하는지. 금액 때문에 포기하려고 마음 먹고 자려고 하니4개월령 아깽이라는데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
아깽이 얼굴이 막 떠오르고... 아깽이가 나를 보고 미소를 보내는 것 같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고민을 했네요.
제가 어떻게 판단을 해야 하는지 좀 도와주세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