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바램이..
울바램이 5살때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딸래미가 11살인 지금 바램이는 많이 늙었습니다.
식욕과 쓰레기통 파헤치는 에너지만 남아있고
그외에는 힘이 빠져버린 늙은개가 되었네요.
쇼파를 쭉쭉 찢어버리지도 못하고 문짝을 부수지도 못하는
평범한 개가 되어버렸습니다.
아직 간식캔을 훔쳐 구석에 가서 철판을 이빨로 자근자근
씹어먹는 이빨힘은 남았으니 다행이라고나 할까,,,,,,,,,,,,,개놈,,,
아무튼 사고쳐도 딸래미의 무한쉴드로 안혼나고 버티는중입니다.
몸값: 큰처남네 집에서 구박받고 사는거 데려옴 ...공짜
푸하(푸른하늘)
딸래미가 안을수 있는 작은 동물을 원해서 데려온놈입니다.
고양이에 대한 환상이 많았는데 그 환상은 다 깬놈 입니다.
지나가면 물건 다 넘어트리고 떨어트리고. 실수 많이하고.
개나 고양이나 큰 차이 없다는걸 알려준 고양이.
우리집 공인 동네바보형...ㅠㅠ
몸값: 젤비쌈,
푸동이(푸하동생)
마당에서 주워왔습니다.
똑똑하고 의리있고 부르면 뛰어와서 안기고 완벽한 고양이 입니다.
마눌이 천한것! 이라고 놀립니다.
몸값: 공짜.
만수르(뽐뻐님이 지어준이름)
병천 오일장 출신
바램이 무서워서 2층에서만 살았는데
이제 계단 중간까지는 내려오네요.
아직 푸동이랑 바램이를 많이 무서워합니다.
푸하는 조금 무시하는거 같구요.
몸값: 3만원.
...... 고양이는 몸값이 저렴할수록 좀 더 똑똑한것 같습니다,^^
내년 겨울에는 만수르도 사이좋게 찜질을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치즈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