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 아이들과 어미 입니다 ㅎㅎ
오전에 잠깐 일이 있어 외츌 후 집에 들어오는데 보니까 밥이랑 물이 다 떨어진거 같아서
집들어가자마자 셋팅해서 갈아줬습니다
담벼락이 그리 높지는 않은데 제가 저길 넘어가지 않는 이유는 저 아이들이 저길 지금 안전한 공간이라고
인식을 하는거 같은데 제가 넘어 가면 또 위험하다 판단해서 저길 떠날까봐서 제가 좀 불편하더라도
최대한 저 아이들이랑 어미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함입니다
또한 저기는 제가사는 원룸 공간이 아니라서 남의 집 뒷마당을 마음대로 들어갈 수도 없기 때문에
제가 쫌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ㅠㅠ 다행이 저기에 플라스틱 대삽이 있어서 삽으로 올렸다 내렸다 하고 있습니다
암튼 어미도 이제 매일 밥 주던 곳에서 안먹고 저기서 기다렸다가 새끼들이랑 같이 먹는거 같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이아이는 어미로 추정되는 저 치즈 녀석이랑 같이 붙어다니는 녀석인데 아마 아빠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근데 수컷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 저희 동네 대장 수컷이 있는데 그 수컷이랑도 같이 잘 다니는걸 보면 수컷이 아닌거 같기도 하고
아리송 합니다 ㅎㅎ 뭐 족보는 언젠가 밝혀지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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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돌
어미뒤로 쭉 돌아 사료 먹으러가고ㅋㅋ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데 어미냥이 머리로 밀어내면서 먹을려고 욕심이 많더라고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