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사람들이 죽인거같다고 같은동 사시는 같은고양이 밥주시는 분께서 그러네요
밥이 비어있으면 제가주고 제가 바쁘면 그분이 주고 했는데
요즘 안보이더라구요 어디갔나 하고 동네를 다 뒤져봤는데
없길래 걱정걱정 하고있는와중에
다른직원통해 전해들었어요 밥줄려고 나왔는데 죽어있어서 묻어주었다고
아파트가 두동인데 한동에 한마리씩 살고있었는데
양쪽다 죽었다네요
경비실가서 슬쩍 물어보니 경비아저씨들이야 그냥 웃고넘기는데
사실 웃을일은 아니잖아요
직접 확인못했으니 따져물을수도 없고
동네사람 시끄러울까봐 집안에서 밥주려고 들어와 들어와 했는데 그렇게 살가운녀석이 집안에 오는것만은 경계하더니
어느날은 집에 들어와서 이불깔아준곳에서 가만히 앉아서 그릉그릉하더라구요 저랑 눈도 맞춰주고 저도 누워서 쓰담도 해주고
그게 죽기 몇일전이더라구요
제가 그냥 다시 밖에 자는곳으로 안보내고 그냥 키웠으면 이런일도 없었을거 같아 정말 힘들어요
동물이라고 너무 함부러 대하는거 같아 화도 나구요
정말 진심으로 냥이를 죽인 사람이 같은 상황으로 피눈물 흘리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냥이는 저말고 좋으신 켓맘께서 묻어주셨으니 좋은곳으로 가기를 기원하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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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죄없는생명이 죄인되어 죽었네요
아프지않았기를. .
그곳에서는 고통 배고픔없이 영원히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글쓴님도 힘드실텐데 위로 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