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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쳐 핀셔입니다31

  • 홍희햐
  • 등록일 2015-06-11 20:03
  • 조회수 6531
두달전에 유기동물센터에 심한피부병과 좌측 뒷다리가 골절된채로 보호중이었던 녀석을 입양했습니다.

보통은 미니핀이 이쁜녀석이라...왠만하면 바로 입양될텐데....욘석은 치료비도 그렇고 비듬이 많아서 부담스러웠던 듯 합니다.

암튼 수일내로 입양되지않으면 안락사될거란 말에 입양하기로했습니다.

병원비는 지인 찬스써서 할인을 많이 받기는 받았지만.....그래도 백넘게 깨졌습니다ㄷㄷㄷ

재미있는사실은 아픈다리가 이미 한번 수술을 한 흔적이있고 중성화도 되어있다고(암컷입니다) 하더군요.

휴..버린건지 잃어버린건지...과거사가 정말 궁금하네요.

무튼 다리에 핀을 박고 한달간입원치료가 끝난뒤 같이산지 한달가까이 되어갑니다.

다리길이가 달라서 약간절고..완전히 구부려지지가 않아서 앉아있기 불편한거 외엔 외관상 이상한점 못느낍니다.

산책할때 제대로 달리면 저보다 빠른듯?;;ㄷㄷㄷ

비듬은 워낙 털이 짧아서 그런지 쓰담쓰담 많이해주니까 개기름이 퍼지면서 없어지네요ㅋ

딱히 관리해주지않아도 매끈한 외모를 유지하고 성격도 무난하고 산책만 시켜주면 고양이보단 사고를 덜치네요ㅋ

근데 가끔 치킨 시켜먹을때 배달원 따라가버리는게 좀.......빈정상하긴합니다ㅋㅋ

진짜 오랜만에 뽐에 글쓰는데 이젠 종종들려서 소식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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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엄마재흙머거
미니핀은 좀 앙칼지던데
2015-06-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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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홍희햐
자신감이 넘치죠ㅋ
2015-06-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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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3 레퓌블리크
에구 ㅠ.ㅜ
유기견 입양하여 100만원 넘는 치료비를.ㅠㅠ
아무나 못하는 일인데 존경스럽네요 ㅠ 추천합니다.
2015-06-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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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홍희햐
감사합니다ㅎ
2015-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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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당나귀아빠
안녕하세요 우량 미니핀과 함께 살고있는 한사람입니다.
현재 무게 5키로에 육박하며 나이는 10살이네요

그래도 잔병 없이 잘 자라는데 앞으로 발톱이랑 다리관리만 쫌 해주세요

침대오르락내리락하면 다리를 잘 접지르고 발톱이깨져서 신경건드리더라구요

잘컸으면 좋겠네요
2015-06-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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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홍희햐
안그래도 바닥이 강화마루라..

잘미끄러지네요...흠..

발톱은 이틀에한번 길바닥에서 달려주면서 갈아줍니다ㅋ
2015-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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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오피뉴
작년 10월 쯤에 십년 넘게 키우던 미니핀을 잃어버리고 한달 정도 울면서 전단지 돌리고 다니고 한동안 멘붕상태로 지내다가 결국엔 포기 했었지요... 이름이 핀순인데 지금도 가끔씩 꿈에 나타나곤 합니다. 홍희햐님처럼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네요.
2015-06-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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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홍희햐
저도 고양이 잃어버리고 다신 반려동물에 정못줄것같았는데 애처로운 눈빛을 외면못했네요.
2015-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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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TheMatrix
정이 많으시네요 추천!
2015-06-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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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홍희햐
감사합니다ㅎ
2015-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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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금이빨빼고모조리씹어먹어줄게
생각보다 실천하기 쉽지 않은 일인데, 마음이 따뜻한 분이네요:) 감사합니다~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2015-06-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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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2015년은나의해
진짜님로또되세요 ㅠ
2015-06-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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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에즈키
너무예쁘네요 이쁜아기가 백만원넘는 행복을 물어올거에요!!
2015-06-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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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홍희햐
일단 도둑은 안들것 같아요ㅋ

현관에 사람만 오면 짖어서..ㅎ
2015-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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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눈에좋은츄어블아이
훌륭하십니가 ㅎㅎ ㅎㅎ
2015-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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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염소는개
정확히 일주일 전에 떠난 저희 멍멍이도 미니핀이었어요. 사진보니 더 보고싶네요.
항상 강아지와 함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2015-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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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홍희햐
한달밖에 안됐는데도 떠난다는걸 상상만하니 슬픈데....흙...ㅠ

종종 사진올릴게요!
2015-06-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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