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물냥입니다.4

알파몽
등록일 2015-07-29 21:58
조회수 3536

정확히는 ㄱㄷ에서 키우는... 예하 ㅈㄷ의 마당냥입니다.

일명 짬타이거...영물 등등등등

꼬꼬마 젖먹을때부터 사람손을 타서 야생으로는 돌아가지도 못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아무래도 터 자체가 산이다보니 쥐도 잡고 새도 잡고 나무도 타고....

일반적인 집냥이랑은 스케일이 다르네요

오른쪽에 있는 녀석이 꼬마냥이고... 왼쪽이 어미냥입니다.

원체 인기많은 암컷냥인지 출산한지 두달정도 되었는데 또 임신중으로 보이네요... 어마어마합니다 ㅠㅠ

엄마꼬리 내려찍는 꼬마냥... 아직 높은데 올려놓으면 내려갈 생각도 못하는 녀석이 엄마 꼬리만 죽어라고 잡네요

벌레 한마리 나타났다 하면 두놈이 사이좋게 머리 맞대고 요로코롬 갖고놀고 있습니다. 아마 메뚜기였던것 같은데

내려치고 내려쳐도 날래게 도망가더라구요.

어디서 본건 있어서 은폐엄폐 시도하는 허당 꼬마냥... 다 티나 이놈아 ㅠㅠㅠ

그리고 소외된 골방의 아버님이십니다... 아마도?

남자분들 가족한테 잘 못하시면 이렇게 됩니다...잘하셔야되요....그렇쥬?

잠깐 둘러보러 나갔다가 보이길래 몇장찍어 올려봅니다.

다른녀석들도 나타나긴 하는데 한놈은 배럭앞에 한놈은 전화부스에 살아요.

나머지 녀석들은 산뒤에 입구에 숨어있다 나오는 녀석들이라 보이면 한번씩 올리겠습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