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창고에서 엄마냥이 버린 새끼를 3~4개월가량 키웠어요.
지금은 한 4~5개월 정도 된듯 하다고 하네요(동물병원에서)
결혼 할 때부터 신랑이 집에 동물은 안된다고 못박았는데
그땐 너무 극박해서 신랑한테 나중에 분양할께요 하고 간신히 데려온 아이에요.
이제 많이 발랄해지고 사람들과도 잘 지내서 개냥이가 되었는데
분양 하라는 통첩(?)을 받았어여
처음에 약속 한 것이 있어서 어찌되었든 분양은 보내야 하는건 아는데
막상 또 보내려니 분양 보낼곳도 마땅찮고, 걱정도 되고
고양이 분양이 제 임신 때문인 문제라 물러설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그렇다고 이미 사람 손 탄 고양이라서 아무한테나 보낼수는 없고
새로운 집사 구하기도 쉽지가 않아서 걱정이에요.
고다까페에 분양글을 조심스럽게 올려볼라고 했더니...
업둥이고양이도 이미 오래 데리고 있어서 안된다고 공지가 나와있고
활동하는 다른 까페가 없어서 다른까페는 모르고 있어요..
그냥 아침부터 맘도 안좋고 일은 많고 왠지 기운빠져서 넋두리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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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1203
거기에도 글 한번 올려보세요
냥이가 겁나 귀엽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