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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동식물포럼 입니다.

우리 복실이 이야기입니다.7

[* 비회원 *]
등록일 2015-08-02 00:26
조회수 2436

저번 글에 올린 적이 있는데 밥주는 마당냥이들입니다.

어미가 수유중에 임신을 한 적이 있어 이번엔 6주쯤에 서둘러 젖을 떼고 중성화를 시켰습니다.

사진속의 두 아이는 젖을 뗀후 잘먹고 무럭무럭 잘자라 좋은 분들댁에 입양을 갔습니다.

요 작은 아이가 복실이입니다. 그래도 2주전쯤에 비하면 엄청나게 살이 붙었습니다.

젖뗀후 첫날 식탐부리며 베이비캔 배가 탱탱해지도록 먹다 탈이 난 그날이후 딱 곡기를 끊었습니다.

얼마나 말랐던지 보는 사람들마다 얼마 못살겠다고들 하셔서 그 무렵 사진은 전혀 찍지를 못했습니다.

한주만 더 젖먹이고 어미 중성화수술시킬걸 그랬다고 엄청나게 후회도 했었습니다.

매일매일 주사기에 분유도 타고 사료도 갈아주고 주식캔도 주고 뭐든 먹기만 해라 하는 심정으로

아주 조금씩 한눈금씩 시간날때마다 강제급여를 한열흘쯤 시킨거 같네요.

병원에서도 하루이상 굶으면 저혈당쇼크온다고 해 그냥 틈만 나면 조금씩 먹였습니다.

며칠전부터 지 스스로 사료를 먹고 아주 튼실한 맛동산도 생산해내고..

이젠 좀 안심해도 되겠다싶어 오늘 사진 좀 찍어 올려봅니다.

우리복실이가 워낙 동네유명묘라 탐내시는 분들이 많아 곧 좋은 곳으로도 입양될듯합니다.

우리 복실이 사진 대 방출입니다 ㅎㅎ

며칠전 비오는 날 지나가던 나그네(?)께서 찬조출연해주셨네요 ㅎㅎ

오늘로 딱 두달 된 아이치곤 아직 작지만 잘 자라 줄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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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와 복실이 심쿵해요. ♡
저번 글에서 저 사진도 넘 예뻐서 기억나요.
복실이 더 건강해지길 !!
복실이 사진 저장해도 되나용.. > ㅅ <

2015-08-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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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비회원 *]

이쁘다고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사진은 마음껏 저장하셔도 됩니다.

2015-08-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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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헷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쁜 아이들 보여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 바갤님 정성에 아이들 행복하겠어요. 복실이 입양가기 전에 이야기 또 들려주세요!

2015-08-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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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인가닝

마당냥 부럽네요 ㅠ

2015-08-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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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이건 뭐죠?
인형인가요?
헉 심장 폭행 제대로 당했네요♥

2015-08-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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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꾸

폭행죄로 신고하겠습니다.

내 심장..... ㅜㅜㅜㅜ

2015-08-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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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라떼

스트레스에 해로운 아가들이네요ㅎㅎ

2015-08-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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