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전에 길냥이 땜에 질문했었습니다.
글 내용은 → (어제 저희 집 앞에 길냥이한테 소시지를 줬더니 제 몸에 비비고 쓰담쓰담해도 도망을 안가네요. 일단 귀 끝이 잘린 걸 봐서는 시청에서 잡아서 중성화 수술 시킨 냥이 같아요. 근데 애가 너무 마르고 야옹야옹 소리도 제대로 내질 못 하네요. 보통 저희 동네 길냥이들 보면 깨끗한데 이놈은 털이 흰 부분도 거뭇거뭇하네요. 집에 대려오고 싶은데 부모님이 못 데리고 오게 하셔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왔는데 오늘 또 저희 집 앞에 와있네요. 그래서 고양이용 연어 치킨 캔을 사다 줬는데 먹질 않아요. 오로지 사람용 소시지만 먹네요. 꽁치를 줬는데 안 먹는 걸 보니 연어 치킨 캔 두 연어 때문에 안 먹는 것 같은데... 아 그리고 노랑 고양이가 계속 이놈 주위에서 쳐다보는데 어미 일까요?. 그놈은 귀가 일단 잘려있진 않고요. 제가 먹이를 줘서 왔나 해서 먹이를 던저 줘도 먹이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냥이만 계속 쳐다보는데 제가 노랑 고양이도 만지면 가만히 있을까 해서 다가가니 공격자세를 하네요.. 어떻게해야 다른것을 먹일수있나요? 너무 말라서 야옹소리를 못네는것 같아요.)
현재 5일째 오후 7시 이후에 항상 저희 빌라 주차장에 찾아오고 있어요. 아침부터 오후 7시 이전에는 보이질 않고요...
아직까지도 사람용 소시지 이외에는 입도 안되네요.... 지금 캔 만 4종류 정도 바꿔서 줘봤는데 입도 안돼요 소시지랑 섞어서 주면 소시지도 먹질
안네요..... 사료도 줘봤는데 역시나 입에도 안됩니다.. 오로지 사람용 소시지만 먹어요 ... 처음 봤을 때보다 확실히 기운도 있어 보이고 처음에는
10등분 해도 잘못 먹던 소시지도 4등 분만해도 아주 잘 먹어요. 근데 사람용 소시지다 보니까 병들지 않을까 걱정되네요..그리고 이 녀석이 계속 따라오는데 이제 집까지 따라들어 올까 걱정도 돼요. 저희 집식구들이 비염 알레르기가 심해서..... 키우지는 못할 거 같거든요. 그냥 사료만 주고 싶은데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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